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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 먹는 혈액암 항암제 특허 등록 연내 임상 1상 완료 예정, 주사제보다 안전성·유효성 강화…메디콕스 임상 자금 출자

신상윤 기자공개 2022-10-05 09:17:23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09: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5일 관계사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먹는) 혈액암 항암제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치료제가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도 특허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이필구 메콕스큐어메드 대표는 "이번 특허는 경구용 벤다무스틴의 첫 특허 등록으로 임상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관련 지식재산권을 독점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먹는 약 형태의 경구용 벤다무스틴은 연내 임상 1상을 마칠 예정이다. 임상 1상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 30명이 대상이다. 약물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임상적 효능 등을 기존 주사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혈액암 항암제 벤다무스틴을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투여 경로를 변경해 안전성과 유효성, 편리성 및 경제성 등을 강화했다. 고유의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중 하나인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을 활용한다. 여포형 림프종과 임파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 광범위한 혈액암이 주 타깃이다.

벤다무스틴은 현재 '트렌다(Treanda)'라는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만성 림프구 백혈병(CLL)과 다발성 골수종,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 등에 사용되는 정맥 주사제다. 세계보건기구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돼 있다.

메디콕스는 메콕스큐어메드 유상증자에 30억원을 출자하며 임상 자금을 지원했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신약 개발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가 FDA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유통 라이선스 권리도 확보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메콕스큐어메드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벤다무스틴은 입원할 필요 없이 환자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며 "임상 1상과 특허 등록 등으로 신약 분야의 새로운 리더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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