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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비교앱 '핀다' 투자 유치 돌입…밸류 6000억 제시 작년 호 1000억 수준에서 시리즈B 유치…투자자들과 줄다리기 예상

이윤정 기자공개 2022-11-01 08:21:22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8일 15: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 핀다(finda)가 1년만에 투자 유치에 나섰다. 기관투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는 핀다는 1년 전보다 기업가치가 6배 높아진 수준을 제시하고 있어 투자 유치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핀다가 시리즈C 라운드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 대상 마케팅에 착수했다. 목표 조달액은 200억원 규모다. 다만 마케팅 결과에 따라 조달금액은 변동 가능하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에서 핀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기업가치는 6000억원 수준이다.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을 이번 투자에서 가장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핀다는 핀테크 서비스 플랫폼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등 동종업계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삼아 6000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시장 불안과 투자 위축으로 벤처투자업계 전반이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핀다가 이번에 제시한 밸류에이션은 높다는 의견도 있다.

핀다의 마지막 외부 조달인 시리즈B 라운드는 작년 초 이뤄졌다.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트랜스링크캐피탈, 500스타트업, 메가인베스트먼트 등 6곳의 투자자가 115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밸류에이션은 1000억원 선이다.

1년반만에 이뤄지는 이번 투자에서 핀다는 밸류에이션이 6배 상승한 수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1년 반 사이 6배 이상의 기업 가치 상승을 인정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핀다는 글로시박스 창립멤버이자 눔코리아 이혜민 대표가 추축이 돼 세워진 회사다. IT스타트업 창업 경험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박홍민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2016년 금융상품 정보 포털서비스 핀다를 출시했다.

핀다는 자체 개발한 금융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조건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비교 및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문제인지, 정보검색, 비교를 통한 금융상품 평가, 구매 과정의 일부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금융기관들이 상품 판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상품 이용자들에게는 '나에게 꼭 맞는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견해차가 있다"며 "가격을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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