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운용 최주현 전무,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로 이상현 창업주와 공동 대표 체제…면역항암 전문가·브릿지바이오 공동 창업 이력도
최은수 기자공개 2022-11-02 08:39:10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1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펨토바이오메드가 쿼드자산운용 PEF 본부장 출신의 최주현 전무(사진)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 창업주인 이상현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최 신임 대표는 이달부터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직을 맡아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대표는 2003년 고려대학교 B형간염 바이러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 센터, 카이스트 포스닥(post-doctoral fellow)을 지낸 신약 물질 발굴, 면역항암 전문가다.

2013년 사노피코리아 리서치 헤드로 재직하며 혁신신약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를 맡았다. 2014년엔 유유제약에서 전략기획업무를 담당했으며 2015년엔 차의과대학교 부교수로도 재직했다.
최 신임대표는 신약후보물질 발굴(Drug discovery)과 면역항암세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세포 내 물질 전달 기술, NK세포, iPSC와 MSCs 등 줄기세포 부문 R&D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다. 최근 항암 R&D에 힘을 싣는 만큼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최 대표의 역량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이상현 공동대표가 2011년 7월 창업했다. '셀샷(CellShot)'이라는 세포 내 물질 전달 기술에 대한 원천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벤처다. 앞서 셀샷과 mRNA 기술로 다양한 혁신 항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 셀샷 기술로 mRNA에 NK세포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2015과 2016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 투자펀드)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후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5억원이다. 2019년 코넥스에 입성했으며 이르면 내년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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