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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2차전지 신소재 공장 준공 "생산 본격화" CNT 기반 도전재·전극 양산, 그리너지 비롯 유럽향 배터리사 공급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22-11-15 16:16:41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5일 16: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이엔플러스는 전라북도 김제 자유무역지역에 있는 2차전지 신소재 공장이 준공식을 열고 설비 가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도전재와 전극 등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을 시작한 이엔플러스의 탄소나노튜브(CNT) 기반의 2차전지 소재는 '그리너지'를 비롯해 유럽 배터리 관련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3월 그리너지와 그래핀 소재 기반의 차세대 2차전지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11월부터는 고전도성 리튬티탄산화물(LTO)-그래핀 복합 음극재 개발을 위한 국책 과제도 진행하고 있다.

CNT는 2차전지를 비롯해 그래핀 리튬이온 슈퍼커패시터(축전지) 등 다양한 응용 기술에 적용되는 소재다. 최근에는 차세대 음극재로 알려진 실리콘 음극재에도 필수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성도 확대되고 있다.

▲15일 전라북도 김제 자유무역지역에서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신소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이엔플러스

이엔플러스의 김제 2차전지 신소재 공장은 코터와 롤투롤 설비 등 최신 방비들로 구성돼 있다. 자체 연구개발(R&D) 센터도 마련돼 고객 맞춤형 소재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2차전지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R&D를 이어오고 있다"며 "신소재 공장 준공과 전극 제품의 생산은 2차전지 사업 진출 후 가장 상징적인 순간"이고 말했다. 이어 "갭필러 등 방열 소재와 도전재를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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