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넵코어스, 53억 규모 국가 방위사업 주관사 선정 소형무장헬기용 통합위성·관성항법장치 국산화 개발 착수
구혜린 기자공개 2023-01-04 09:03:14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4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방산·우주항공 전문업체 덕산넵코어스가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사업의 최종 개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덕산넵코어스는 지난달 15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주관사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기간은 앞으로 3년간이며 개발예산은 53억원 규모다.
구체적인 국산화 대상 부품은 '소형무장헬기(LAH)용 통합위성·관성항법장치(EGI)'다. 통합위성·관성항법장치는 회전익 및 고정익 항공기의 핵심장치로 하니웰, 노스룹그루만, 샤프란 등 글로벌 톱티어(Top-tier)급 회사만이 개발 및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제품이다.
덕산넵코어스는 26년간의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국산화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덕산넵코어스는 군의 다양한 무기체계에서 성능이 입증된 항법장치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 관계자는 "소형무장헬기용 통합위성·관성항법장치의 개발은 군 전력의 첨단화·정예화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 R&D 역량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화 주관사로 선정된 사실은 의미가 상당하며 향후 수출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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