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한화증권 펀드 사고없다 '엄격한 판매 프로세스'[올해의 펀드 판매사]금융소비자보호 중점,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윤기쁨 기자공개 2023-02-23 10:12:02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2일 18: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펀드 시장이 풍랑을 겪으면서 판매사들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책임 소재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진 영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투자증권은 사고 한번 없이 수년간 최우수 펀드 판매사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22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펀드 판매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엄격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에서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전체 펀드 판매사(총 2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당해년도 점수와 과거 2년 점수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된다. 해당 평가에서 A+ 등급을 5년 이상 유지한 판매사는 한화투자증권이 유일하다.
평가 항목은 △투자성향 진단결과 확인서 교부 및 설명 △적합한 펀드 선정 △펀드에 대한 다면적 추천사유 설명 △증시현황 및 전망에 대한 설명 △투자설명서 교부 △설명의무준수(투자위험·수수료 및 보수·환매 기존가격 및 지급일)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매년 임직원들이 준법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점으로 두고 이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S)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엄격한 표준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취득하고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과 중심으로 이뤄지고, 또 개선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부여하는 것이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임직원들의 소비자 보호 마인드를 고취하고 있다.
현재 한화투자증권 WM 본부는 영업 현장의 금융상품 상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의무적으로 '판매 롤 플레이'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영업점 PB(프라이빗 뱅커)들이 각각 안내 직원, 고객 역할을 나눠 맡아 회사 메뉴얼에 따라 펀드 상담과 판매를 연습하는 훈련이다. PB들의 상담 역량 강화와 표준 판매 프로세스 이해도 증진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본사에서도 직원 교육과 책자 배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영업점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방문하거나 화상세미나를 통해 PB들과 소통하며 주요 금융 이슈나 핵심 유의사항에 대해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난이도별 상품마다 판매 프로세스를 각각 구축하고 모든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품 기획과 검수, 사후관리 절차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는 점도 최우수 판매사로 선정된 비결이다. 자체적으로 상품의 구조와 주요 내용, 위험 사항을 점검하고 리스크 관련 심사를 진행한다. 자산운용 보고서를 발송하거나 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사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MBK, '몸값 2조' 지오영 인수 SPA 체결 임박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꿈틀대는 토큰증권 시장]'업계 표준' 루센트블록, '두자릿수' 레코드 조준
- [Company & IB]조달 '막바지' 롯데그룹, 롯데케미칼에 쏠리는 눈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윤기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2분기 추천상품]불안한 시장 "소나기 피하자" 고배당·공모주 전면배치
- 삼성운용, 삼성벤처 DB 굴린다…OCIO 펀드 출시
- [간판펀드 열전]메가펀드 옛 영광 한투네비게이터 '리부트'
- [배당ETF 돋보기]TIGER유로스탁스배당30, 유럽증시 호황에 '훨훨'
- KB운용 ETF 인력 공백, 내부서 충원
- 새 대표 체제 키움운용, 계약직 전환 잠정 연기
- 연금시장 공략 박차 삼성운용, 라인업 확대
- [ETF 위클리]코스닥 지수 주춤한 사이 인버스 수익률 '훨훨'
- 김태우 하나운용 대표, 다올운용 출신 인사 잇따라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