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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 최성희 신한벤처 이사, 리스크 관리 '언성 히어로'[최우수 투자지원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법령 규약 높은 이해도, 리스크 관리 '모범 답안'

김진현 기자공개 2023-02-24 08:14:27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3일 13: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벤처투자는 네오플럭스 시절부터 리스크 관리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벤처투자가 운용자산(AUM) 1조4000억원에 달하 대형 하우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최성희 이사(사진)의 역할이 컸다.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벤처캐피탈 업무의 알파와 오메가를 모두 경험해본 최 이사는 리스크 관리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베테랑이다.

그는 23일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최우수 투자지원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투자지원상은 지난 1년간 벤처캐피탈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지원 성과를 거둔 지원인력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 이사는 국내 모험자본투자업계의 주요 출자기관(LP) 책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최우수 투자지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들은 최 이사가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갖춘 리스크 매니저라고 평가하며 법령 및 펀드 규약 등에 대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적 리스크 관리의 모범사례로 꼽힌 최 이사는 벤처캐피탈 경력이 22년에 달하는 베테랑이다. 2007년 신한벤처투자의 전신인 네오플럭스에 입사해 리스크 관리 영역에서 투자 심사역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최 이사는 2000년 무한기술투자에 입사해 처음 2년간은 심사역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회계, 투자관리 등 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모두 다 경험했다.

현재는 신한벤처투자가 투자한 투자 기업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리스크관리실 실장 역할을 하며 투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리스크 예방을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거래 내역, 연체 여부 등을 살피며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벤처캐피탈의 투자 활동이 높은 수익에 비례하는 리스크를 짊어지는 일이다보니 최 이사가 담당하는 역할의 중요성이 크다. 그는 과거 투자 케이스를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최성희 이사는 "투자 지원 업무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함께 고생한 리스크관리실 식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투자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각사의 백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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