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VC 투자기업]케어링, 군산·여수 호남권 인프라 확장 속도올해 12개 센터 개소 확정, 수급자 늘고 커머스도 진출…1200억 매출 목표 '순항'

유정화 기자공개 2024-05-27 10:52:20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1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니어 케어 스타트업 케어링이 요양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요양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영남권에 우선적으로 센터를 확충해 내년까지 전국권 요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케어링은 호남권을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을 대거 구축하고 있다. 내달 1일 주간보호센터 광주남구점과 방문요양센터 광주봄날점을 개소한다. 이어 군산 지역에 주간보호센터를 내달 17일 개소한다. 오는 10월에는 광주 동구, 광주 북구, 여수에 주간보호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케어링은 올해 들어서만 총 12곳의 요양 인프라를 추가로 확보했다. 케어링의 요양 인프라는 지난해 말 34개에서 현재 오픈 예정인 곳까지 합하면 46개 센터를 갖추게 됐다. 성남, 부천, 화성, 경주에도 요양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케어링의 요양 인프라는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복지용구센터 △요양보호사 교육원이 있다. 이외에도 주거와 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너싱홈(nursing home)인 ‘케어링빌리지’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삶을 추구하는 웰에이징 콘셉트의 ‘케어링스테이’도 내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광주 지역 호남센터(통합재가 본부)를 설립하고 호남권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통합재가 서비스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단기보호 등 다양한 요양 서비스를 하나의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케어링의 요양 서비스는 크게 방문요양과 주간보호로 나뉜다. 방문요양은 하루 3~4시간 정도 노인 자택으로 요양보호사가 방문하는 돌봄 서비스다. 이른바 ‘노치원(노인들이 다니는 유치원)’이라 불리는 주간보호센터 분야는 노인성 질환이 있는 고령자를 돌봐주는 민간 시설이다.

케어링은 먼저 연내 주간보호센터를 20개까지 늘리고, 내년까지 요양인프라를 100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현재 1만명이 넘는 노인을 돌보고 있다. 개인 사업자 중심인 요양서비스 산업에서 케어링은 규모 면에서 단연 국내 1위다.

요양 수급자가 증가하면서 케어링의 올해 1200억원 매출 목표 달성도 가능성도 커졌다. 올해 케어링은 센터를 추가로 확보하는 식으로 주간보호 매출을 높여, 방문요양 중심의 매출 구조를 탈피할 계획이다. 케어링의 매출은 지난 2021년 112억원에서 2022년 341억원, 지난해 66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케어링은 올해 커머스 사업에도 진출했다. 1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올해 1월 첫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시니어용 단백질 두유를 선보였다. 시니어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무설탕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어링은 시니어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음료(F&B), 생필품 등의 PB상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케어링에 합류한 요양보호사 숫자에도 관심이 모인다. 케어링에 소속된 요양보호사는 최근 4만9000명을 넘어섰다. 케어링은 자사 요양보호사에게 업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링은 지난 2월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인프라를 확충할 자금을 갖췄다.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 등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누적 투자금은 750억원으로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