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2월 27일 09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산업 전시회 'MWC 2025'에서 자사의 AI 에이전트 솔루션 '알피(Alpy)'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가 선보이는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검색증강생성(RAG), 모델 성능평가 등 에이전틱 AI 도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에이전트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와 서비스 사용량, 토큰 사용 현황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사용에 따른 비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알피 어드민'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생성형 AI 관련 리포트에 언급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초 발표된 '생성형 AI 기술을 위한 혁신 가이드'에서는 LLM 기반 AI 옵스(Ops) 솔루션 부문에 등재됐고 '이노베이션 포 제너레이티브 AI' 보고서에서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AI 지식 관리 및 생산성 향상 솔루션 부문 '이머징 리더'로 선정됐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시장 수요가 높은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를 이번 MWC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됐다.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Alpy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