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SKT 수주 자신한 인천공항 AI허브, 아이티센 '참전' 가닥제2국제업무지구 조성 본사업자 공고 임박, 예상 밖 경쟁자 등장 예고

이민우 기자공개 2025-09-09 08:24:06

이 기사는 2025년 09월 08일 17: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T가 동맹 컨소시엄과 함께 무혈입성을 노렸던 인천국제공항 AI혁신허브 조성 사업이 2파전으로 흘러갈 조짐이다. 국내 IT 중견그룹인 아이티센이 본사업자 선정 절차에 참전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티센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경쟁자로 부상하면 SKT와 연관 컨소시엄 역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아이티센은 IT전문 계열사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사업 수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던 곳이다.

인천공항 AI혁신허브 조감도

8일 국내 IT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이 인천공항 AI혁신허브 사업 도전을 검토 중이다. 아이티센은 아이티센글로벌을 지주회사로 둔 중견 IT기업집단이다.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AI허브혁신 본 사업자 선정에 응찰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센에서 관심을 보인 인천공항 AI혁신허브 사업은 올해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개항 24주년을 맞아 혁신비전을 선포하며 본격화된 건이다. 당시 비전 선포 전후 실제 실현 가능성을 따지기 위해 국내 사업자와 탭핑하며 제안자 공모를 받았다.

당시 공모에선 SKT를 중심으로 LG CNS, 서울대AI연구원, 삼천리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던 컨소시엄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진행될 본사업자 입찰에서도 SKT를 주축으로 구성됐던 제안자 컨소시엄이 무리 없이 사업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이티센의 본사업자 응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상황은 2파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SKT 같은 대기업을 포함한 제안자 컨소시엄의 힘이 막강하지만 아이티센도 국내 시장에서 20년간 IT 전문성을 보여줘왔다.

특히 아이티센은 2018년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2023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사업을 따내는 등 공공기관 사업에서 성과를 내왔다. 특히 지주회사인 아이티센글로벌을 중심으로 콤텍시스템, 아이티센엔텍 등 IT 전문 계열사를 다수 거느린 만큼 기술능력과 가격평가에서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SKT와 제안자 컨소시엄은 본사업 수주에서 예기치 못한 상대를 만나게 된 셈이다. 경쟁력을 다시 재논의하고 가격 단가나 사업진행에 대해서도 수정을 가해야할 가능성이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AI혁신허브 사업 본사업자 모집은 올해 안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AI혁신허브 사업은 AI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인천국제공항 내에 다양한 AI 기반 항공 특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의 제2국제업무지구 약 15만6000㎡을 부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관련 기업 입주와 함께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기술 개발도 적극 장려하는 만큼 기대되는 경제효과도 크다. 업계는 투자단계부터 약 6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와 2만 명 수준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 중이다. 현재 정부와 교감하며 세부적인 추진 방침을 기다리는 상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본사업자 응찰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AI혁신허브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참여 여부를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