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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O Investor Day]555만대 판매 어떻게?…권역별 맞춤전략 '승부수''미국·유럽·인도·아태' 등 '공략법·라인업' 공개

고설봉 기자공개 2025-09-23 13:39:04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2일 11: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 대한 전략을 공개했다.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555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각 시장별 세부적인 공략법을 제시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인도, 아시아 등 지역에서 향후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밑그림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IR에는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CEO) 사장, 이승조 재경본부장(CFO) 부사장, 구자용 IR담당 부사장, 김흥수 GSO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뉴욕 인베스터 데이에선 현대차가 구상하는 주요 시장에 대한 전략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특히 미국과 중국, 유럽,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등 현대차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핵심 시장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에 기반이 있고 현재 비즈니스와 지정학적 조건을 봤을 때 미국은 정말 구체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저희에게 기회라고 할 수 있고 수년 동안 많은 고전을 했지만 중국 시장을 위해 더 강력한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전까지 현대차 차원에서 언급을 자제해왔던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도 일부 노출됐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자본화를 해야 하고파트너도 활용해야 한다”며 “베이징오토와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내에서 중국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의 기술, 현지의 비용, 현지의 파트너를 활용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아이오닉 등 중국에 미출시된 제품 및 현지 특화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유통의 혁신을 통해 기회를 얻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매년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유럽 시장의 성장 계획도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유럽에선 새로 공개된 아이오닉3 등을 포함해 EV 라인업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의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는 회사들만 수익성을 낼 수 있는데 우리 제품이 경쟁력 우위를 가져다 주고 있다”며 “현대차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회사 중 하나로이러한 추세를 유지하고 성장하며 고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권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무뇨스 사장은 “아태는 중요한 시장으로 새로운 전략 및 체제로 전개할 것”이라며 “호주 시장에서 어떻게 1등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북미·중남미·동남아에 픽업을 선보이면 큰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아태 지역 또한 제조와 기술 허브가 있는데 싱가폴의 HMGICS에서 검증된 자동화 등 역량을 외부로 수출하고 다른 공장으로 전개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등을 통해서 더 스케일 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R&D와 생산력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높았다. 무뇨스 사장은 “인도는 많은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장이지만 현대차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회사 중 하나”라며 “계속 2등을 유지중이고 생산능력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을 위해서도 인도는 중요한 허브인데 인도 제품이 품질이 좋아 수요가 많은데 푸네에 연말 새로운 공장을 가동해서 수익을 낼 것”이라며 “현대차는 OEM으로서 인도에 처음으로 상장한 회사인데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무뇨스 사장은 “굉장히 많은 것들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저희의 전략을 통해 탄탄함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해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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