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Radar]BS그룹, 김포서 올해 첫 분양 '승부수'풍무역세권 B2 BL 분양 앞두고 2650억 본PF 대출약정 체결, 인근 B1 BL도 착공 '채비'
이재빈 기자공개 2025-10-22 07:25:09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1일 07: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S그룹이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분양에 나선다. 올해 첫 분양인 만큼 성공이 절실한 프로젝트로 꼽힌다. 2650억원 규모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마친 가운데 11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낙찰받은 인근 사업지도 근시일 내에 분양될 예정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BS산업은 최근 2650억원 규모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체사업 관련 조달이다.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주관을 맡았고 대출 만기는 2029년 3월로 설정됐다. 그룹 계열사 BS한양이 시공을 맡아 2025년 10월 착공 및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B2블록(BL)에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5만3863㎡ 부지에 연면적 17만3699.3㎡,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071가구 규모로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된다. 분양물량의 대부분인 750가구가 전용면적 84㎡ 평형으로 공급된다.
조달 과정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확보했다. HUG의 보증이 붙으면 신용등급 'AAA'를 적용받아 일반적인 부동산 개발사업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대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시행이익은 소폭 감소한다.
BS그룹은 인근에 위치한 B1 BL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분양실적이 전무했던 만큼 두 사업지 모두 최대한 빠르게 분양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1 BL에는 3만5672.4㎡ 부지에 연면적 11만3010.8㎡, 지하 2층~ 지상 28층, 8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639가구가 조성된다.
BS그룹이 이들 택지를 확보한 시점은 2024년 7월이다. 두 택지 모두 BS산업과 BS한양이 50대 50의 지분율로 낙찰받았다. 공급 당시 이들 부지의 낙찰예정가격은 B1 BL이 1807억원, B2 BL이 1727억원으로 책정됐다. B2 BL의 경우 낙찰 후 1년 3개월여만에 분양에 나서는 셈이다.
단기간 내에 풍무지구에 1710가구를 분양하지만 김포의 분양경기는 우호적이지 않다. 오히려 수도권 내에서도 분양경기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는 곳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2021년 말 96.7이었던 KB부동산 공동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022년 말 92.9, 2023년 말 85, 2024년 말 85.9로 집계됐다. 9월 말 기준 수치는 85.4다.
다만 서울 인접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은 호재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전지역과 수도권 주요지역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10·15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수요억제를 골자로 하는 규제지역 지정을 회피한 만큼 김포로 수요가 몰릴 수 있는 구조다.
사업지가 속한 풍무역세권은 교통시설도 들어서는 중이다. 먼저 단지 인근에 위치한 풍무역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또 현재 김포 일대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과 인천 2호선 연장 등이 논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thebell interview]GLINS "전장제어 통합 솔루션, 글로벌 시장 정조준"
- [i-point]엔켐 "2030년 총 공급량 100만톤 목표"
- [i-point]대동, 자율주행 운반로봇·콤바인 신기술 인증 획득
- [우리금융 인사 풍향계]기초체력 다진 김건호 우리금융F&I 대표 재신임
- [흥국화재 인사 풍향계]CRO 연임, 재무관리 보강…내실 경영 초점
- [CFO Change]곽성민 우리금융 부사장, 주주환원 확대 '퍼즐' 맞춘다
- 양종희 KB 회장이 던진 올해 경영 화두는
- [금통위 POLL]금융안정 여전히 위협…당분간 동결 지속
- [우리금융 인사 풍향계]임종룡 2기 시작 키워드 '안정'…자회사 10곳 대표 '유임'
- [우리금융 인사 풍향계]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연임…수익 구조 재편 속도
이재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PF Radar]위축된 PF 시장…건설사 리스크는 더 커졌다
- [PF Radar]현대건설, '대치 에델루이' PF 연대보증 리스크 관리 착수
- [2026 건설사 분양 지도]대우건설, 수도권 중심 1.8만 가구 공급
- [thebell note]호반그룹의 혹한기 생존법
- [PF Radar]남해종합건설, 문래동 주거복합 착공 잰걸음
- [2026 승부수]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정책 변화, 기회로 삼아야"
- [2026 승부수]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해외 신시장 개척 '박차'
- [PF Radar]연신내 주거복합 개발사업, 후순위 대출채권 셀다운
- 두산건설, 이정환·이강홍 각자대표 유임
- [건설부동산 줌人]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 정상화 궤도에 재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