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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퇴직연금 전용 ELS 출시한다…부분보장형 유력이르면 내달 출시, DC·IRP 통해 투자 가능해진다

이지은 기자공개 2025-11-17 14:09:31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2일 15: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을 퇴직연금 상품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자가 아닌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를 통해 직접 ELS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사업자인 금융투자회사에 공급할 ELS 상품을 준비 중이다. 증권업권에서는 유일한 판매사가 될 전망이다. DC형이나 IRP를 통해 투자자들이 직접 ELS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이르면 내달 중 출시될 전망이다.

ELS는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주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난도 투자상품으로 분류되는 까닭에 DC형이나 IRP를 통해 투자하기 어려웠다. 통상 퇴직연금 DC형은 통상 ELS와 유사한 원리금보장형 상품인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B)에 투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투자증권이 출시할 ELS는 원금의 손실 가능성을 높은 수준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퇴직연금의 주된 취지에 부합하도록 안정적인 구조를 짤 필요성이 있는 까닭에서다.

일각에서는 NH투자증권이 원금의 80~90%대 수준을 보장해주는 부분보장형 상품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ELS 상품의 구조는 출시 한 주 전에 구체화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공모 ELS 출시에 나설 때에도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하우스다. 투자자가 원금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인 낙인 배리어를 낮게 설정해 수익률은 높지 않더라도 안정성을 높이는 사례가 눈에 띈다.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ELS 상품을 공급한 데 이어 타 증권사들 또한 속속 ELS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퇴직연금사업자들과 접촉점을 넓히려는 시도 또한 줄이어 포착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NH투자증권에서 퇴직연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ELS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여러 퇴직연금 사업자들과 접촉을 해오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다만 원금 손실제한선을 두는 등 상품 구조 자체가 일반 ELS에 비해 매력이 높은 편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 발췌, 출처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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