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배광수에 리테일 힘 싣는다…'프리미어블루' 이식디지털사업부 독립, 홀세일사업부 수장 영전도 괄목할만
이지은 기자공개 2025-12-09 17:17:13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9일 17: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Retail사업총괄부문을 폐지하고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리테일 비즈니스 정점에 있던 총괄부문이 사라진 만큼 WM사업부 수장인 배광수 상무(사진)에게 힘이 실리는 조직 재편이 단행됐는 평가가 나온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눈에 띄는 조직개편 내용으로는 Retail사업총괄부문 폐지가 있다. NH투자증권은 Retail사업총괄부문을 폐지하고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해 두 사업부의 상품 및 컨텐츠 솔루션 제공과 개인 및 법인 통합 연금사업으로 업무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Retail사업총괄부문 수장이던 이재경 부사장은 연금자산관리본부장과 연금마케팅부장을 겸직한다.
Retail사업총괄부문이 폐지되면서 초고액자산가(VVIP) 전용 센터인 프리미어블루(Premiere Blue) 본부는 WM사업부만이 상급 부서가 됐다. 디지털사업부도 마찬가지로 상급 부서가 없어지면서 독립적인 조직으로 자리를 잡았다.
배광수 상무는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를 맡던 인물로 과거 LG투자증권 시절부터 NH투자증권에 몸을 담은 인사다. 전통적인 기업금융(IB)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조직에 소속돼 관련 경력을 쌓은 그는 WM사업부에 속해 IB와 WM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후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성장세가 가팔랐다. IB 딜과 연계한 사모상품을 패밀리오피스 고객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배광수 상무는 IB 쪽에서 오랜 업력을 이어온 덕분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때도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디지털사업부는 강민훈 상무가 이어서 맡게 됐다. 그는 처음으로 미디어데이를 열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나무' 차별화를 알리는 등 성과를 내온 인물로 평가된다. 내년에도 MTS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등 차별화를 위한 계획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홀세일(Wholesale) 사업부를 이끌던 임계현 상무가 전무 승진을 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까지 직접수탁사업 포문을 연 이래 수탁잔고가 20조원을 훌쩍 넘겼다. 기존 'Swap 팀'을 'Swap 부'로 개편하고, '홍콩 Swap Desk'를 산하로 이동해 'Swap Biz'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PB(프라임브로커리지) Biz의 밸류체인의 완결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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