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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씨 IPO]올해 마지막 코스피 주자, 상장 첫날 '따블' 달성기관 확약 58% 효과…시총 4000억 돌파

안윤해 기자공개 2025-12-15 17:33:22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5일 17: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마지막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 주자인 티엠씨가 증시 입성 첫날 80%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티엠씨는 장중 2만2900원까지 치솟으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티엠씨는 1만67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확정한 공모가격(9300원) 대비 80.32% 상승했다. 시초가는 2만255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최대 2만2900원까지 오르며 뜨거운 투심을 입증했다. 이는 전체 공모 물량 중 기관에게 배정된 주식 50% 이상 의무보유확약으로 묶이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마련된 결과로 풀이된다.

티엠씨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8000원~9300원) 상단인 9300원으로 확정했으며 국내·외 기관투자자 2136곳이 참여해 총 32억2100만주의 청약 물량이 몰린 바 있다. 이 가운데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3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전체 신청 물량 기준 의무보유확약도 58.2%에 달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3억8900만69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1조10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코스피 기업공개(IPO) 증거금 기준 4위에 해당한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예정주식수(2409만4225주) 대비 519만2165주(21.55%)로 비교적 낮아 첫날 주가 흐름이 우수한 수준을 나타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241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종가 기준 404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티엠씨는 전체 공모액 약 567억원 중 구주 매출 162억원을 제외하고 선박 및 광통신 사업부문의 설비투자에 320억원, 운영자금에 6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티엠씨는 우선 선박, 해양, 광통신 등 기존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내 3대 전략 제품군(선박 및 함정용 케이블·URD 케이블·광케이블·데이터센터용 케이블)을 선정해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회시는 이미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미국선급협회(ABS·Americal Bureau of Shipping) 인증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확대판매를 위해 추가적인 ABS 인증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용 케이블과 군용 특수케이블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핵심 원재료와 시험·인증에 필요한 시료 구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공모자금의 일부를 시료 구매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초기 개발 비용으로 활용하고 해당 자금은 시험항목 대응, 인증 충족 여부 확인 등 개발 과정 전반에 투입한다.

설비 투자와 인증 취득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생산 효율성 및 납기 대응력을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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