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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즈마그룹아시아 "스타트업, 그로쓰캐피탈까지 투자"

  • [thebell interview]한국, 아시아 투자의 중심‥3년 내 AUM 최대 1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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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 기자  |  공개 2015-04-20 0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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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5년 04월 14일 18: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년 내 3000억 원 규모 펀드 3개를 조성하는 등 운용자산(AUM) 1조 원을 달성해 스타트업부터 그로쓰캐피탈 투자까지 기업의 전주기에 걸친 투자를 진행하겠다"

조승현 요즈마그룹아시아 파트너
조승현 요즈마그룹아시아 파트너
올해 초, 요즈마벤처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진출을 선언한 조승현(Joe Cho) 요즈마그룹아시아 파트너 겸 요즈마벤처스 대표(사진)의 당찬 포부다.

조 대표는 최근 더벨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요즈마그룹의 한국진출에 대해 여러가지 소문과 억측들이 함께했음을 잘 안다"며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은 요즈마그룹아시아를 통해 아시아지역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며, 그 중심은 한국"이라고 전했다.

창투사 설립이나 국내 LP 펀딩 등 요즈마그룹의 한국 내 진출 형태에 대해 "국내법인인 요즈마벤처스는 엑셀러레이터로서 한국 및 아시아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며 "추가적인 창투사 설립이나 국내 LP 펀딩 등은 당장 고려하지 않고 있고, 요즈마그룹아시아 차원에서 역외펀드를 조성해 그로쓰캐피탈 투자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진출을 담당할 요즈마그룹아시아는 자본금 500만 달러 규모로 올해 초 설립됐다.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엑셀러레이터, 요즈마캠퍼스 사업 등 스타트업 기업 지원과 함께 초기투자에서 그로쓰캐피탈 투자까지 전방위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조 대표와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 고현식(Joel Ko) 대표, 전 페이스북 아태지역 총괄본부장 출신으로 요즈마그룹아시아에 동참한 송양기(Richard Song) 이사 등 총 5인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조만간 송 이사와 같은 현업(ICT기업) 출신의 인사를 파트너로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자본금은 이갈 회장의 개인회사인 요즈마파이브를 포함해 파트너들이 출자했으며, 요즈마벤처스 설립과 투자, 요즈마캠퍼스 사업 등에 활용 후 올해 중 추가적인 증자를 통해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자본을 더욱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운영은 파트너들의 합의를 통해 진행하며, 조 대표는 PE부문을, 고 대표는 VC부문을 총괄한다. 이갈 회장은 요즈마그룹아시아의 회장으로서 대외활동은 물론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의 협업 등을 담당하고 송 이사와 조만간 합류할 현업 출신 인사는 대상기업 분석 및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요즈마그룹아시아는 한국을 HQ로 삼았지만, 그 무대는 아시아 전역"이라며 "현재 해외 주요 LP들의 출자를 통해 요즈마그룹아시아1호펀드(가칭)를 10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이며, 상반기 내 결성을 마무리하고 첫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즈마벤처스의 500볼트(500V) 구주 10억 원 인수를 시작으로 올 한해 요즈마그룹아시아의 다양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요즈마그룹의 한국지사 역할을 하며 이원재 지사장이 이끌어온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요즈마캠퍼스)을 전담한다.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역삼동 부근 건물 임대를 마치고, 인테리어 공사 등을 마무리해 올 여름께 정식으로 문을 연다.

요즈마캠퍼스 사업은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캠퍼스를 열고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꾀하는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요즈마그룹아시아의 100% 자회사로 엑셀러레이터를 담당할 요즈마벤처스는 국내에서 500볼트 투자를 시작으로 이달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 2건의 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요즈마엔젤투자그룹'을 조성해 정부의 TIPS 사업을 활용하는 등 주요 엔젤투자자들과 공동투자도 계획 중이다.

현재 고 대표가 주축이 되어 조성 중인 요즈마그룹아시아1호펀드는 요즈마VC(가칭)라는 GP 하우스를 설립해 운용을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요즈마그룹아시아 내에서 VC부문을 맡고있다.

요즈마캠퍼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요즈마벤처스가 초기투자를 수행, 이후 요즈마VC, 요즈마PE 등을 통해 그로쓰캐피탈 투자까지 진행하는 것이 요즈마그룹아시아의 큰그림이다.

조승현 대표는 당초 지난해 예정이던 요즈마그룹의 한국진출이 해를 넘기게 된 까닭에 대해 "요즈마그룹은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 매각이 진행되고 요즈마그룹아시아를 통한 정식진출을 위해 준비기간이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조 대표는 고 대표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헤지펀드를 결성, 운용하면서 요즈마그룹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중국, 스리랑카,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의 주요 자산운용사들을 인수·합병해 헤지펀드를 운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선 피닉스자산운용 인수도 추진한 바 있다.

조 대표와 고 대표는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요즈마그룹과 아시아 진출 등의 협업을 진행하던 중 2대주주가 경영권 인수의사를 밝히자 지분 모두를 매각하고 요즈마그룹에 정식으로 합류, 요즈마그룹아시아를 설립했다.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 당시 맴버 중 또 한명의 싱가포르 인사도 현재 요즈마그룹아시아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러한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청사진을 상세히 전하며 "창투사 설립 등 국내 벤처캐피탈들의 일반적인 행보와 다르다고 해서 요즈마그룹의 한국진출이 실체가 없다는 둥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들은 어불성설"이라며 "간단히 보자면 국내서도 투자활동을 수행하는 해외GP이며, 주요 근거지를 한국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벤처산업 육성과 발전에 좀 더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을 시작으로 요즈마그룹아시아의 아시아 진출은 이제 첫걸음을 내딛은 셈"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핵심을 한국으로 판단한 요즈마그룹의 결정 또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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