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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교역할 자청한 성장사다리, '에바인'과 인연 주목

  • 지방 순회 설명회 통한 첫 투자건..."글로벌 시장도 노리는 탄탄한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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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아 기자  |  공개 2015-06-22 0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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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5년 06월 17일 1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팸차단 앱 '뭐야이번호'를 운영하는 에바인(evain)과 성장사다리펀드의 인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성장사다리펀드가 주최했던 '지방 순회 투자설명회'를 통해 에바인이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캡스톤파트너스와 스파크랩스는 에바인과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성장사다리펀드의 지방 순회 투자설명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바인은 스팸전화 차단서비스를 제공하는 '뭐야이번호' 앱을 개발·운영하는 업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폰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바인은 캡스톤파트너스와 스파크랩스글로벌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입주했다. 에바인은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마루180에 입주한 서울 사무소를 통해 제반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당시 투자를 담당했던 캡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광주에 본사를 둔 에바인을 성장사다리펀드가 주최한 지역 순회 투자 설명회를 통해서 처음 만나게됐다"며 "에바인이 갖고 있는 사업 아이템과 열정을 보고 당시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던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와 함께 투자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바인은 당시 캡스톤파트너스와 스파크랩스글로벌로 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청이이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TIPS)에 선정되어 총 1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에바인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바인의 투자가 새삼 주목받는 것은 최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뛰어든 성장사다리펀드가 투자자와 초기기업의 가교역할을 한 첫 케이스로 꼽히기 때문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해 하반기 대전·광주·부산·대구·춘천 등을 순회하며 지역 혁신 기업 대상의 투자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성장사다리펀드의 자(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함께 동행해 실질적인 투자를 위해 투자자와 기업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면담할 수 있도록 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인프라가 약한 지역 기반의 기업들이 펀드 운용사들과 직접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이 같은 투자 케이스가 지속적으로 나와 지역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장사다리펀드는 최근에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기업과 공동으로 지역 기반 기업과 혁신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광주·전북·경북·충북 지역 펀드의 투자를 집행할 운용사 선정을 마쳤으며, 현재 부산 지역 펀드의 운용사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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