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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IB투자, '美 투자' 첫 결실 눈앞

  • 항암치료제업체 벨리컴에 45억 투자…지난해 말 美 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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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우 기자  |  공개 2015-07-21 08: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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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5년 07월 15일 16: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의 산실' 미국 시장에 도전했던 아주IB투자가 첫 번째 결실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지 벤처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한지 1년여 만에 준수한 투자회수(Exit) 성적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최근 미국 바이오업체인 벨리컴(Bellicum)에 대한 투자회수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총 45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 내부수익률(IRR)은 14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벨리컴은 항암 면역치료제(Cancer Cellular Immunotherapy)를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해 말 나스닥(Nasdaq)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면서 아주IB투자 내부에서는 투자회수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아주IB투자는 2013년 조성한 '아주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 해외진출 플랫폼 펀드(이하 아주 해외진출펀드)'로 벨리컴에 투자했다. 옛 정책금융공사가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 나선 6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조성됐다.

당시 정금공이 위탁운용사(GP)로 아주IB투자를 선정한 건 일찌감치 해외 진출에 주목했던 하우스였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 벤처캐피탈이나 신기술금융사도 해외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주IB투자는 아주 해외진출펀드의 결성을 앞두고 보스턴에 미주사무소를 개설하는 강수를 뒀다. 미국 본토 벤처캐피탈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해외 투자 역량을 키워보겠다는 전략이었다. 현지 바이오 투자인력을 영입하는 등 투자 기반을 닦는 데도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현재까지 아주 해외진출펀드는 미국 6개 기업에 총 22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하는 실적을 거뒀다. 모두 항암, 면역치료, 간염치료 등으로 특화된 기술을 갖춘 바이오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가 진행된 미국 기업과 국내업체 사이에 기술이전 2건이 진행되고 있다"며 "펀드의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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