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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엘리베이터, 500억 전환사채 발행 검토

  • 사모투자자 대상 수요 태핑 중

작성자

  • 이윤정 기자  |  공개 2015-10-22 0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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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5년 10월 16일 15: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5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이다. 올해 중순 2500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현대엘리베이터가 다시 자금조달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모투자(PE)기관들을 대상으로 전환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일부 PE들에게 CB 투자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직 사전 시장 조사 단계로 발행 추진 여부가 완전히 확정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엘리베이터의 CB 발행 추진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7월 24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상당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갈등이 쌓인 2대 주주 쉰들러 홀딩 아게를 의식한 조치 아니냐는 의견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우호지분이 30%가 넘어 쉰들러 홀딩스와의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경영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CB를 발행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일부에는 현대증권 인수와의 관련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오릭스 PE가 현대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 4년 내 매각을 다시 추진하지 않을 경우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증권 지분을 사올 수 있는 콜옵션(조기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CB발행 타진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를 대비해 사전에 자금을 미리 마련해두기 위한 포석이란 추측이다.

하지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밟고 있는 오릭스의 현대증권 지분 인수 성사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대증권 인수와 관련 짓기엔 다소 무리란 의견도 있다. 현대증권 인수를 염두에 둔 선제적 자금 확보라는 측면에서 500억 원이란 규모도 너무 작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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