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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앱 직방, '진화'하는 O2O플랫폼

  • 210억~380억 두차례 대규모 투자유치..."신뢰기반 서비스 고도화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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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아 기자  |  공개 2016-01-05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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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5년 12월 31일 10: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두 차례의 투자 유치를 성공 시키며 명실공히 O2O 스타트업의 롤모델로 떠오른 직방. 그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직방은 최근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으로부터 한화 380억 원, 미화로 약 3300만 달러에 이르는 투자금을 유치하며 다시금 투자 업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직방이 초기투자부터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650억 원에 이른다. 물론 투자 금액이 회사의 경쟁력을 담보하진 않는다. 그러나 '자가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 직방의 성장 비결을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2012년 1월 출시 이후 줄곧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직방은 부동산 정보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해 왔다. 이때 직방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정보의 신뢰도를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직방은 업계 최초로 상세한 매물 정보와 직접 찍은 '실사진'을 제공했다. 발 품을 팔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했던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이었다.

특히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지난 1년의 변화는 직방의 유의미한 성장세를 대변한다. 지난 1월 500만을 기록했던 앱 다운로드 수는 지난 8월 1000만 다운로드로 훌쩍 뛰엇다. 연초 50만 개에 불과했던 누적 매물수도 250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직방을 통해 매물을 공유하는 중개사수는 5000개에 이른다.

직방_변화상

직방이 확립한 신뢰도 높은 정보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성장의 견인차가 됐다는 분석이다. 직방은 사내에 매물관리팀을 두고 매물 정보에 대한 철저한 검수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헛걸음보상제'와 '클린피드백(현 안심피드백)' 운영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헛걸음 보상제는 이용자가 통화 후 중개사를 방문했는데 상담했던 방이 이미 나가고 없다거나 허위매물일 경우 보상해주는 제도로 이 결과에 따라 매물정보는 수정 또는 삭제 되며 정책(3진아웃제)에 따라 해당 중개사는 직방 이용이 중지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린피드백은 이용자가 직방 앱에서 확인한 매물정보 페이지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를 눌러 전화 상담을 마친 뒤 이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는 제도를 말한다. 상담내용에 만족하는지, 왜 만족하지 않는지를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답할 수 있으며 이 내용은 중개사에 대한 평가와 매물정보에 곧장 반영되도록 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신뢰를 잃은 국내 부동산정보 서비스 시장에 팽배했던 공급자와 수요자 간 불신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직방의 서비스는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직방은 그간 각각 운영했던 헛걸음보상제와 클린피드백(향후 '안심피드백'으로 이름 변경)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안심직방시스템'을 선보였다.

안심직방시스템은 ▲안심녹취서비스(가상 안심번호 사용) ▲매물광고실명제 ▲직방 안심중개사 5계명 준수 등의 요건에 동의하는 중개사를 '안심중개사'로 명명, 매물 정보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안심중개사의 매물 정보를 우선 노출시켜 '정확한' 정보를 통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으로는 최초로 한국감정원과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감정원이 보유한 부동산 가격 앱과 연동해 공공기관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했다. 즉 전·월세 실거래가나 통계 수치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보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검색만으로 정확한 전월세 정보를 파악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매물을 찾도록 하는 것이 직방의 목표"라며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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