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Home > Content > News > Articles (공개기사)
artical 딜이있는곳에벨이울립니다

페이지타이틀

  • 안성우 대표 "부동산 시장 신뢰 회복, 직방의 모토"

  • '안심직방시스템' 시스템 고도화…"올해 3배 성장 목표"

작성자

  • 신수아 기자  |  공개 2016-01-25 10:54:36
  • 프린트 빼기더하기

본문내용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1일 14: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10년간 잃어버린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직방의 비전입니다'

O2O 스타트업의 롤모델로 떠오른 직방의 안성우 대표(사진)는 21일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직방을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하는 핵심은 '신뢰'"라며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설립 이후 지난 5년 간 신뢰 있는 정보망 구축에 힘써왔다. 2012년 첫 서비스 론칭 당시, 매물 정보 공개에 배타적이었던 중개사들의 협조를 얻지 못했던 직방은 직접 부동산 매물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1년 반 동안 오롯이 발품을 팔아 약 1만 5000여 개 건물, 즉 20만 세대의 임대정보 구축했다. 이후 직방은 시작부터 '상생'의 청사진을 그렸다.

안 대표는 "당시 비즈니스의 핵심이었던 매물 정보를 선뜻 제공하는 중개사들이 거의 없어 직접 정보 구축에 나서야 했다"며 "이후 우리가 구축한 정보망을 통해 사용자와 중개업자를 연결시켜주며 시장과의 신뢰를 쌓아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직방의 플랫폼 기능을 이해하게 된 중개사들과 손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현
07a331f8-540a-46e4-a4bd-ae5d8d1ea404
재 직방은 중개사들로부터 하루 평균 1만 5000여 개의 매물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매물 수는 300만 개에 이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허위 매물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직방의 화두였다. 다수의 중개사와 사용자가 유입되면서 기존의 단순 매물 검수 시스템으로는 이를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고민을 이어가던 직방은 이용자가 통화 후 중개사를 방문했는데 상담했던 방이 이미 나가고 없다거나 허위매물일 경우 보상해주는 '헛걸음보상제'와 이용자가 직방 앱에서 확인한 매물정보 페이지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를 눌러 전화 상담을 마친 뒤 이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는 '클린피드백(현재 안심피드백)'제도 등을 도입했다.

안심매물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점차 고도화됐다. 직방은 그간 각각 운영했던 헛걸음보상제와 클린피드백(향후 '안심피드백'으로 이름 변경)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안심직방시스템'을 선보였다.

안심직방시스템은 △안심녹취서비스(가상 안심번호 사용) △매물광고실명제 △직방 안심중개사 5계명 준수 등의 요건에 동의하는 중개사를 '안심중개사'로 명명, 매물 정보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안심중개사의 매물 정보를 우선 노출시켜 '정확한' 정보를 통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안성우 대표는 "그간 서비스하면서 매물 검수와 더불어 중개사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고질적인 부동산 정보 서비스의 불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심직방시스템 운영 정착을 위해선 결국 이용자(손님)의 피드백을 더 촘촘히 받아 이를 계속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방 이용자로부터 받고 있는 안심피드백을 보면 작년 10월 '진성매물 비율(안심지수)'이 82.6%였는데 1월 현재는 88.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이를 올해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직방의 지난 4년간의 성과는 '집을 구하는 공식'을 바꿨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실제 지난 2014년 12월, 2015년 3월과 8월 3차례에 걸쳐 직방이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2014년 12월 집을 구하는 방법을 묻는 항목에서 '부동산을 직접 방문한다'고 답변한 비율(58.8%)에 비해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을 먼저 찾아본다'는 비율은 3.4%로 미미했다. 그러나 2015년 8월에는 앱을 먼저 본다는 비율이 21.6%로 7배 많아졌고, 올 1월 기준 50%로 높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직방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 회원 공인중개사와 협력,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지속적으로 부동산 정보서비스의 '신뢰 마케팅'에 힘을 쏟아 이용자 편익과 중개 서비스 시장에 대한 인식을 동시에 개선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최근 '안심중개'를 키워드로 TV광고를 시작했다"며 "직방의 인지도를 높이기 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식을 변화를 도축하기 위한 공익성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반, 나아가 시장 전체에서 부동산 정보에 대한 '신뢰'가 확립되는 것이 곧 직방의 성장과 맞닿아있다는 의미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현재 직방의 서비스에 집중하며 앞으로 새로운 (부동산 관련) 사업 분야를 벤치마킹해 성장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직방은 2015년 한해 동안 직방을 통해 거래된 중개 보수액이 18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거래건수는 36만7995건, 거래액(전세환산가)은 약 23조 원.

이에 직방은 올해 중개보수액이 5140억원으로 약 3배 성장할 것이라고 추산하며, 거래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102만 8022건, 64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직방]직방을 통한 중개 거래 규모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list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