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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도 역세권 재건축' 2600억 PF 조달 연기

  • [PF Radar]사업장 인허가 지연…5월경 PF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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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수 기자  |  공개 2017-04-03 1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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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7년 03월 30일 1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동작구 상도 역세권 재건축 공사용 2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연기됐다. 인허가가 늦어지면서 자금 조달을 강행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추진하던 상도동 재건축 공사의 PF 자금 조달이 연기됐다. 예비 투자자들이 대부분 확정된 상황에서 사업 인허가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업장 인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PF 자금을 조달하려면 시공사의 지급보증이 있어야 한다"면서 "롯데건설 측이 지급보증 제공에 난색을 표해, PF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본 PF가 연기되면서 시행사인 태려건설산업이 토지 확보를 위해 빌린 브릿지론(Bridge Loan) 차환도 이뤄졌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롯데건설의 연대보증을 받아 브릿지론 만기를 3월에서 5월로 미뤄 놓은 상태다.

주관사단은 브릿지론 만기인 5월 경에는 PF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조달이 2개월 가량 연기되는 것이어서 투자자 모집에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기존 투자자들의 이탈도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한국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후순위대출에 150억 원씩을 책임지기로 하면서 주관 자격을 얻어냈다. 또 선순위 대출에도 각각 350억 원과 2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와 신영증권이 각각 1000억 원과 300억 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을 집행하기로 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투자자가 대부분 확정돼 있는 상태"라며 "PF 자금 조달 지연이 사업 추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허가 시점이 늦어질 경우 본 PF 돌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합원 총회를 거쳐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조합원 총회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서 "3개월 이상 지연되면 계속 브릿지론을 차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인허가 작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PF 시점만 1~2개월 연기됐을 뿐 정상적인 사업 진행 과정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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