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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대출 제한 파장' PF 빅딜, 자금모집 비상

  • [PF Radar]PF 자금 집행에 부정적 기류…투자자 모집 불확실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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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수 기자  |  공개 2017-04-21 15: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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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7년 04월 19일 06: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 당국이 중도금 집단대출을 원천 봉쇄하면서 PF 시장에 나온 대형 딜(Deal)들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추진하던 롯데건설 상도동 재건축 공사용 자금 2600억 원 PF 투자자 모집은 3월에서 5월로 미뤄진 상태다. 한국투자증권은 PF가 연기되면서 토지 확보용 브릿지론 만기를 2개월 연장해 놓았다.

5월에 PF가 재개될 경우 주관사단은 투자자 모집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금융 당국이 제 2금융권까지 집단대출을 차단하면서 PF 투자자 모집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4월 들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집단대출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장 PF에 투자를 집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도동 재개발 건의 경우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서울 도심 사업장이어서 투자자 모집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이 자금 집행에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자금 조달 환경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조만간 안산 그랑시티 PF 투자자 모집에 돌입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주관사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PF 규모는 잠정적으로 3000억 원. 주관사 선정 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또 성남시 분당구 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PF, 성남 대장지구 PF 등도 대규모 투자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분당구나 판교 인접 지역이어서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집단대출 차단으로 투자자 모집 환경은 악화된 상태다.

평택 브레인시티 택지 개발용 자금 1조 6000억 원 규모의 PF 투자자 모집도 유탄을 맞을 공산이 크다. 평택시가 미분양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주택 용지 개발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보증 없이는 사실상 집단대출을 받을 수 없다.

평택 고덕 신도시의 경우 분양 성과가 우수하지만 집단대출이 막히면서 계약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의 경우 아직 택지 개발 단계여서 집단대출 차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집단대출 확보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어서 투자자 모집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PF 업계 관계자는 "일부 서울이나 수도권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대형 PF의 투자자 모집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대형 PF의 투자자 모집 성패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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