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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노트8 조기공개에 나선 까닭

  • 아이폰8 수율 문제 글로벌 판매 11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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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미 기자  |  공개 2017-06-16 0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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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7년 06월 15일 14: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조기 공개하는 전략을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독주 체제를 만들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8을 제때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갤럭시노트8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8은 부품 수율 문제 등으로 초도물량이 400만 대로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8이 9월에 공개되면 약 한 달간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글로벌 판매는 11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애플의 부품 협력사들은 아이폰8용 부품을 이달부터 400만 대 규모로 공급을 시작했으며 3분기 3600만 대, 4분기 5000만 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보통 부품 조립에 2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8은 제품 공개 후 일부 국가만 판매에 들어갈 수 있다.

삼성전자는 8월 중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고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당초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노트8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개시기를 앞당겼다. 삼성전자가 8월 공개 후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면 한 달 이상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시시기 차이는 하드웨어에서 갈릴 전망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의 수율이 관건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경쟁에 들어간 이유는 풀스크린 때문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90%이상 키우면서 전면의 물리홈버튼을 없애고 디스플레이에 지문센서를 탑재해야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8에도 풀스크린을 적용, 물리홈버튼을 없애면서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도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는 게 쉽지 않아 도입을 포기했다. 대신 갤럭시S8에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했다. 후면 센서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데다 인식률까지 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애플은 아이폰8에 처음으로 풀스크린을 장착하며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도입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문제로 완제품 수율이 저조해지면서 초도물량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일체형 센서 탑재 여부도 미정이다. 기술 및 수율 문제를 해결해야만 갤럭시노트8에 탑재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에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를 탑재해 애플보다 먼저 판매에 들어갈 경우 시장 선점 효과는 탁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8은 애플의 10주년 에디션으로 대대적인 기술 진화가 예고되는 만큼 삼성전자도 애플보다 기술 우위의 제품을 출시하는데 목표를 둘 것"이라며 "애플이 이번에 도입하는 홍채인식, 안면인식 등은 이미 삼성전자가 전작에 구현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탑재 유무가 경쟁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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