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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택스리펀드 시장 '한류' 견인"

  • 강진원 GTF 대표 "스팩 상장후 M&A 통해 유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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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 기자  |  공개 2017-06-21 1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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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7년 06월 20일 10: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토종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의 코스닥시장 상장이 임박했다. 지난 2015년 NH스팩과 합병 상장 추진이 무산된 후 체질개선에 성공한 GTF는 글로벌 시장내 충분한 경쟁력을 더해 안정적인 상장기업으로 도약을 자신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사진)는 머니투데이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스팩 합병 상장이후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내 수위기업으로서의 강점과 사업 성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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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

지난 3월 유안타제1호기업인수목적(스팩)과 합병을 결정한 GTF는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합병 기준주가는 2000원으로 197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텍스프리의 기업가치에 따른 합병비율은 1대 13.0185000주다. 합병이후 시가총액은 2090억 6000만 원이다.

강 대표는 "GTF는 최근 중국발 한한령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내 택스리펀드 분야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보여온 수위기업"이라며 "유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상장기업으로서의 기업가치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직상장보다 절차상 용이한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택스리펀드는 아직 국내에서 국가 기간산업으로 오인되는 등 이해도가 낮은 분야"라며 "관련 업계 최초로 상장에 나서는 만큼 택스리펀드 산업의 성장성을 충분히 인식시켜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국내기업으로 처음 택스리펀드 시장에 뛰어든 GTF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 명품아울렛, 명품샵, 로드샵 등 전국 90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블루'를 제치며 수위기업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에 총 22개 시내 환급창구를 마련중인 GTF는 해외 관광객의 쇼핑 수요가 많은 서울 명동에서만 전체 상권(272개)중 50% 가량인 135개 가맹점을 갖추고 있다.

GTF는 2015년 일본 후쿠오카 캐널시키 하카다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해 글로벌시장내 강자를 제치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중앙환급창구(CRC)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GTF는 올해 1월부터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도 추진중이다.

올해 일본 오키나와,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에 있는 쇼핑몰 AEON몰과 오사카의 난바파크와 난바시티 등에서 가맹점 확보에 나서고 있는 GTF는 세계 최대 쇼핑몰 밀집지역중 하나인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내 대표 쇼핑몰 ION 오차드로의 진출도 추진중이다.

GTF는 한국의 선도적인 정보기술(IT)력을 접목시키며 택스리펀드 시장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장시간의 서비스 시간과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IT기술 기반의 서비스 추진을 통해 고객의 구매 패턴과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부가서비스 활용도 가능하다.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중 유일하게 국세청과 인터넷망 이외에 전용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네트워크 장애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강진원 대표는 "GTF는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의 작은 회사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도 "신속·정확·편리한 GTF의 환급 시스템은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있는 경쟁업체에 비해 훨씬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이어 "택스리펀드는 관광과 레저시장의 확대 속에 향후 큰 폭의 성장과 시장성이 이어지는 분야"며 "한국적 강점인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다른 택스리펀드 기업과 차별화된 역량을 보인 GTF는 향후 다양한 고객 니즈와 결합해 독창적인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TF는 합병상장이후 택스리펀드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내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택스리펀드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추진을 검토중이다. GTF는 기존에 보유해 온 IT기술 기반의 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 능력과 다양한 환급 수단정책이 현지 시장내 충분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다.

강 대표는 "새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M&A를 통한 진출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로컬 기업의 네트워크에 GTF의 IT 기술력과 다양한 환급수단을 더한다면 환급시장내 새로운 경쟁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직까지 아날로그 방식의 수기 전표를 통해 환급을 진행하는 유럽 택스리펀드 시장에 빠르고 정확한 GTF의 기술력을 선보여 소비 시장내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GTF는 다음달 31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9월 5일 합병을 최종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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