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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中광저우에 8.5세대 OLED공장 만든다

  • ①현지 공기업과 합작…월 6만~9만장 캐파, 최대 4조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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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주 기자  |  공개 2017-07-25 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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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7년 07월 25일 07: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LGD)가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공장을 짓는다. 현지 중국 공기업과 합작 생산법인을 만들어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6만(60K) 장이나 9만(90K) 장 두 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다. 투자비는 최대 4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2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D는 중국 광저우에 TV용 8.5세대 OLED패널 공장을 중국 공기업과 합작 법인 형태로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측과 합작 법인에 대한 지분율 구성을 조율하는 단계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중국 측이 30~38%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LGD는 이날 진행하는 이사회에서 중국 투자건을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선 세계 최대 공장으로 조성 중인 경기 파주 P10공장 투자 안건도 상정된다. 광정우 OLED 공장 신축을 진행함에 따라 P10 투자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P10에는 10.5세대 대형 LCD패널과 6세대 중소형 OLED패널용 설비를 들일 예정이다.

8.5세대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2200㎜와 2500㎜ 크기인 마더글라스(원판) 규격을 말한다. 원판 한장 당 55인치와 46인치 OLED를 각각 6장과 8장 뽑아낼 수 있다. 이는 LGD 국내 대형 OLED 공장과 같은 규격이다. LGD는 경기 파주 공장(P8, P9)에서 8.5세대 원판을 월 6만 장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신규 공장 생산능력은 월 60K나 90K로 검토되고 있으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중국측과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월 60K로 결정될 경우 생산능력은 기존(60K)의 두 배(월 120K)가 된다. 월 90K가 될 경우 2.5배(150K)가 된다.

광저우는 LGD가 이미 LCD(액정표시장치)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LGD는 2014년 9월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약 4조 원을 들여 8.5세대 LCD(액정표시장치) 신규 공장을 지었다. OLED신규 공장은 바로 옆에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현지에서 터를 닦는 작업이 상당 수준 진행됐다.

예상 투자비는 월 60K 기준 최소 2조 원에서 최대 4조 원이다. 기존 여유 부지를 활용할 경우 투자비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반면 새롭게 부지를 마련하고 공장을짓게되면 비용이 급증한다. 현재 중국 광저우 LCD공장은 GP1과 GP2 등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GP2에 여유 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기존 부지를 활용하고 백플레인(Backplae)을 활용해 전환투자를 할 경우 투자비는 2조 원에 그칠 수 있다"며 "반면 공장을 새로 짓고(GP3) 신규 설비를 들일 경우 4조 원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 90K의 경우엔 각 케이스(최소 2조, 최대 4조)에 7000억~8000억 원을 더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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