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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그룹, 제주칸트리구락부 인수 우선협상자로

  • 산본역사·하이플러스카드와 컨소시엄 구성..골프장 사업 적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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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선 기자  |  공개 2017-09-14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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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7년 09월 14일 13: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라마이다스(SM)그룹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중인 골프장 '제주칸트리구락부' 인수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14일 IB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제주칸트리구락부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을 선정하는 안을 허가했다. SM그룹은 계열사인 산본역사·하이플러스카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추진하며, 컨소시엄의 대표자는 산본역사다.

산본역사는 경기 군포지역 민자역사로, SM그룹이 2013년 TK케미칼을 통해 인수했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 1231에 소재한 산본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8607㎡ 규모다. 쇼핑센터 매장 임대, 철도 편의시설과 주차장 관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산본역사 컨소시엄은 지난 8일 본입찰에 단독 참여했으며, 응찰가는 제주칸트리구락부의 최저매각가를 웃도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통합도산법에 명시된 청산가치보장 조항에 따르면 회생절차 중인 기업의 M&A에서 최저매각가는 청산가치에서 공익채권을 제외한 금액이다.

SM그룹은 골프장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충남 천안시의 버드우드컨트리클럽(CC)과 강원 횡성군에 소재한 옥스필드CC를 인수한 데 이어, 제주 1호 골프장인 제주칸트리구락부까지 손을 뻗쳤다.

제주칸트리구락부는 1962년 '5·16 도로 개통식' 참가를 위해 제주에 온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지어진 골프장이다. 1966년 정규 18홀 회원제로 문을 열었다. 다만 제주도 내 골프장이 계속 늘어나며 경쟁이 심해지고, 인건비와 경영비도 늘어나며 재무상황이 나빠졌다.

제주칸트리구락부는 2017년 5월 개장 52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이번 경영권 매각은 회생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애초 법원은 예비인수인과 수의계약을 맺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검토했으나, 공개경쟁입찰로 M&A 방식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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