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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계열, LGD 이어 서브원 회사채 착수

  • 9월 중 발행규모 및 주관사 확정…시설투자 용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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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규 기자  |  공개 2017-09-29 12: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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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7년 09월 27일 11: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그룹 계열 회사채가 추석 연휴 이후 줄줄이 등장한다. LG디스플레이(AA, 안정적)에 이어 서브원(AA-, 안정적)이 내달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연내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없어 시설투자 용도 등으로 관측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브원은 이번 주 회사채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고 발행규모와 트랜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1500억 원 안팎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

서브원은 연내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없다. 가장 빠른 게 내년 10월로 500억 원의 회사채 차환을 앞두고 있다.

올초 만기도래한 1000억 원의 회사채는 지난해 선발행을 통해 미리 확보했다. 서브원은 지난해 10월 1000억 원(만기 3·5년)의 회사채 조달에 나서 3400억 원의 투자수요를 확보했다. 총 2000억 원으로 증액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1000억 원은 회사채 차환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마곡지구 시설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추가적인 시설투자 용도 또는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서브원은 내년까지 마곡지구 비즈니스 호텔 및 오피스 등과 관련한 투자자금 소요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유동성 확보의 측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브원은 차입금 대비 우수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대비 다소 줄었다. 서브원은 1년내 만기도래하는 단기차입금 규모가 130억 원인 반면 현금성자산은 2822억 원으로 높은 유동성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현금성 자산의 경우 지난해 4440억 원에서 1600억 원 가량 줄었다. 건물 등 유형자산 취득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브원의 신용등급은 AA-로 우수한 신인도를 유지하고 있다. 아웃룩 역시 '안정적' 전망이 달려 있어 단기적인 등급 하향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하향 트리거로 연결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3% 이하이고 순차입금/EBITDA 지표가 1.5배를 초과하는 경우로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EBITDA 마진은 4.7%로 지난해말 4.4%보다 증가했다. 순차입금/EBITDA 지표는 지난해 0.5배에서 상반기 0.7배로 올랐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서브원의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전략구매관리(구매아웃소싱) 부문과 건설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올해 공모채 발행 적기를 내달 중순 전후로 보고 있다. 내달초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데다가 11월 중순에는 3분기 감사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다소 촉박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말로 갈수록 미국 금리인상과 자산축소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점도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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