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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회 한솔신텍 대표 "올해 영업이익 실현" 3000억 수주잔고 목표...순환유동층발전보일러 시장 성장 기대

김익환 기자공개 2015-07-15 08:16: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14일 13: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두회 한솔신텍 대표이사(사진)는 14일 "올해는 적자를 벗어나 영업이익 실현으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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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희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반기 23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고,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수주 잔고는 작년 매출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수주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동남아와 중남미, 아프리카를 비롯해 신흥개발국의 발전플랜트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국내에선 순환유동층발전보일러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해 수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엔저 현상으로 한솔신텍의 원천기술선인 일본 IHI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수주가 늘고, IHI의 재하도급 물량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2001년 출범한 한솔신텍은 발전보일러 분야에서 기본설계부터 제작·시운전까지 일괄 수행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췄다. 지난 2012년 한솔그룹에 편입된 한솔신텍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국내 발전보일러 설계·제작 일괄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

한솔신텍은 친환경 고효율 발전설비인 순환유동층발전보일러 사업에서도 기술력을 보유했고, 독일의 원천기술선인 Envirotherm과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솔신텍은 국내서 발주된 순환유동층발전보일러 수주에 연이어 성공했다.

한솔신텍은 한솔그룹 편입되기 전에 발생한 분식회계 여파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10개월간 주식이 거래 정지 상태였고, 영업활동도 중단되면서 적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분식회계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지난해에는 포스코건설과 이테크건설을 대상으로 각각 574억 원, 690억 원을 비롯해 17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올 들어서 롯데건설를 대상으로 489억 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800억 원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 이테크건설, 롯데건설 등으로부터 따낸 프로젝트는 한솔신텍의 순환유동층발전보일러다.

최 대표는 "국내 발전사업자는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시행 등으로 순환유동층발전보일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성장이 예상되는 순환유동층발전보일러 시장은 한솔신텍의 성 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솔신텍은 지난달 30일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7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 대표는 유상증자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면 수주활동이 탄력을 받아 신규수주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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