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0(금)

market

펀드온라인코리아, 제3자 주주 선정 돌입 19일 2차 주주협의회, '자금수혈'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장소희 기자공개 2017-07-17 10:35:48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3일 15: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다음 주 새로운 주주를 맡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달 16개 주주사들로 구성된 1차 협의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9일 2차 협의회에서 지분 투자 의향을 보인 제3자 주주 영입 여부를 결정한다. 2차 협의회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계획을 잡았지만 주주사들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결정이 미뤄질 수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오는 19일 2차 주주 협의회를 개최해 제3자 주주를 새로 선정한다. 선정된 주주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전체 유상증자 규모도 3자 주주 선정과 함께 결정된다. 현재까지 2~3곳 안팎의 업체들이 지분투자 의향을 밝혔고, 2차 협의회가 열리는 다음 주까지 투자 의사가 있는 곳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개최된 1차 주주 협의회를 통해 모인 16개 기존 주주사들은 외부 주주를 새로 영입하기 전까지 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설립 당시 자본금 218억 원을 모았으며 2015년 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통해 일부 주주들이 162억 원을 추가로 투입했기 때문이다.

기존 주주의 대부분인 자산운용사들도 더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재무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외부 주주 영입에 힘이 실렸다. 단순 신규 주주 모집에 이어 최대주주를 세우자는 쪽으로 1차 협의회에서 가닥이 잡혔다. 새로운 주주가 펀드온라인코리아를 경영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와 기존 주주사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지를 따져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장 6일 앞으로 다가온 2차 협의회에서는 투자 의향을 밝힌 업체와 조건 등이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이날 협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실상의 3자 주주 영입을 확정짓는 게 목표다. 하지만 주주사들 간의 이견차이가 크면 협의는 길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3자 주주 영입 자체가 불발될 수 있다. 이 경우 다시 기존 주주사들이 자금을 수혈해줘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이를 의식한 기존 주주사들이 늦어도 이달 중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의견 조율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주사들은 더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재무악화를 감당해 낼 여력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라며 "새로운 최대주주를 영입하는 게 시급한 일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가장 적절한 곳을 추려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