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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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 P7·8·9공장 14시간 가동중단 5일 오전 9시 재가동…화재 인근 가스공급 장치 중단 여파

이경주 기자/ 김장환 기자공개 2018-04-05 10:10:38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5일 10: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LGD)가 파주 신축건물 화재 여파로 LCD와 OLED패널을 생산하는 P7, P8, P9 등 기존 공장들도 14시간 가량 가동을 중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한 실물피해와 더불어 가동중단으로 인한 제품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D는 전일 오후 3시 께 파주사업장 내 폐수처리장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함께 같은 날 오후 6시30분에 P7과 P8, P9 공장 가동을 중단시켰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가스공급시설인 그린(Green)동 가동을 중단시키면서 가스공급을 받는 P7, P8, P9 공장들도 함께 중단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4일 오후 6시 30분 안전상의 이유로 일부 공장가동을 중단시킨 것은 맞다"며 "금일 오전 9시 재가동했다"고 말했다.

P7, P8, P9은 파주사업장 생산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라인이다. 이외 AP2와 P10 공장이 있지만 AP2는 생산량이 미미하고 P10은 신축 중인 곳이다. P7에선 7세대 LCD패널을 연간 276만 장 생산한다. P8에선 TV용 8세대 OLED패널을 연간 78만 장, 8세대 LCD 패널을 301만 장 만든다. P9은 스마트폰용 6세대 OLED패널을 연간 7만5000장, 8세대 LCD 패널을 84만 장 제조한다.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P7, P8, P9 등 파주사업장의 지난해 말 기준 공장가동률은 100%에 이른다. 즉 공장을 돌리지 못하는 만큼 손해를 볼 수 있다. 다만 가동중단 시간이 14시간으로 짧아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화재 피해로 인한 건물 손실은 LGD가 가입한 보험으로 충당이 될 것"이라며 "하루 정도 가동 중단된 것은 연간으로 따지면 가동률이 0.02% 정도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피해규모가 커 보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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