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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 3분기 흑자전환…터치센서패널 판매 급증 삼성전자에 신규 TSP 공급, 폴더블폰 출시 수혜 기대

강철 기자공개 2018-11-14 14:02:5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4일 14: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기기용 터치패널 전문기업인 이엘케이(ELK)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엘케이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54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은 25%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엘케이가 분기에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17년 3분기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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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용 터치센서패널(TSP)의 판매량이 지난 8월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한 게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삼성전자로 들어가는 신규 태블릿용 TSP 공급량이 대거 증가했다.

이엘케이는 현재도 삼성전자에 TSP를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머징 마켓 재공략의 일환으로 출시를 준비 중인 중저가 스마트폰이 생산될 시 TSP 공급량은 한층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엘케이는 1999년 설립된 모바일기기용 터치패널 제조사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에 들어가는 TSP를 양산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메탈메시센서 분야에서도 다수의 특허 기술을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11.1%를 보유한 신동혁 대표다. 창업자인 신 대표는 20년 가까이 경영을 총괄하며 이엘케이를 자산총액 1500억원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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