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1월 16일 17: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전문기자들이 전세계 수소사회 현장을 다니며 취재한 내용을 알기 쉽게 재정립한 책, '수소사회'가 나왔다. 미국·중국·일본·독일·노르웨이 등 전세계의 수소 경제사회의 모습과 전문가들의 제언을 찾아볼 수 있다.

수소란 무엇인지, 수소에너지의 활용 원리부터 시작해 각국이 수소사회를 준비하는 모습, 전문가 인터뷰 및 제언, 수소전기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담았다. 다소 멀고 어색하게 느껴졌던 수소 경제사회를 한 권의 책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수소전기 에너지는 무엇인지, 왜 수소사회로 가야 하는지, 전세계 수소사회의 움직임은 어떤 게 있는지, 대한민국이 수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이슈를 심도있게 다뤘다.

수소에너지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어려움, 두려움을 해결해주는 내용도 풀어냈다. ‘수소는 위험하다', ‘수소는 비싸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유럽에서 CNG(압축천연가스)와 LPG(액화석유가스)차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지만, 수소전기차는 허용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수소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소의 기초와 재미있는 수소 이야기를 담은 부록도 있다. 물을 만드는 원소인 수소의 그리스어 어원부터, 50억년 더 빛날 태양, 지구 매장 석유량보다 1000배 에너지를 가진 중수소, 금보다 500배 이상 비싼 삼중수소 얘기들을 담았다. 또 인공 나뭇잎과 수소연료전지, 인공태양 등 수소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도구들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