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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로그인베스트, 잇단 펀드레이징 눈길 303억 세컨더리펀드 1·2호 결성, 설립 4개월만에 AUM 700억

이윤재 기자공개 2019-05-14 07:14:39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3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로그인베스트먼트의 펀드레이징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창업투자회사로 정식 등록한지 약 5개월여만에 운용자산은 700억원대를 넘어섰다. 기존 운용 중인 펀드를 이관해온데다 300억원 규모 펀드를 2개나 신규 결성한 덕분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로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로그 성장기여 2호 펀드'를 결성했다. 운용사 설립 이후 세 번째 펀드다. 약정총액은 303억원, 주목적 투자처는 세컨더리(구주)로 1호 펀드와 동일한 구조다.

로그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이상록 전 카버코리아 회장이 설립한 창업투자회사다. IMM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 오스트인베스트먼트(현 더시드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친 김대열 대표가 전문경영인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올해초에 중기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를 등록해 본격적인 벤처투자 채비를 마쳤다.

출범 4개월여만에 운용자산은 700억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3월 '로그 성장기여 1호펀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비슷한 시기에 더시드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 '오스트 성장기여세컨더리펀드'도 넘겨받았다. 오스트 성장기여 세컨더리펀드는 닥터키친과 이오플로우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1호 펀드는 이미 소진률이 50%를 넘었다. 주목적 투자처는 세컨더리로 설정했지만 신주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들을 담고 있다.

로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1호 펀드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2호 펀드 결성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본적으로 세컨더리 투자와 맞물려 신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1~2개 정도 펀드를 추가 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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