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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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덱스레보, IPO 추진한다 성장성 등 특례 방식 다각도 검토, 세계 최초 '무입자 필러' 개발 유명세

김시목 기자공개 2019-08-14 13:40:32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3일 15: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분자 필러 개발사인 덱스레보(DEX LEVO)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덱스레보는 최근 상장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관사 선정을 위해 복수 증권사와 IPO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상장 시점은 내년이다. 기술성평가에 기반한 특례상장을 비롯 성장성 추천제 방식의 증시입성 루트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덱스레보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권사와 만나면서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필러 분야에서 참신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IB들도 구애를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주관사 선정 등 첫 발을 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덱스레보의 주력 사업은 고분자 필러 생산이다. 피부 내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피부 내에 이물질을 주입하거나 피부 근육을 마비시켜 탄력을 만드는 기존 미용 제품과는 큰 차이가 있는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단 평가다.

특히 덱스레보는 세계 최초로 무입자 고분자 필러를 개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액상 고분자 화합물을 진피층에 주입하면 피부 내에서 미립자 형태로 바뀐다. 콜라겐 재생이 필요한 어느 부위에나 고분자 화합물을 주입해 '안티에이징'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덱스레보의 영업실적은 다른 제약바이오 업체와 비슷하게 아직 미진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7억원, 6억원 가량이다. 영업손실의 경우 한 해 전(13억원)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 순손실 규모 역시 13억원에서 6억원으로 반감됐다.

덱스레보의 밸류에이션은 지난해 9월 기준 700억~800억원으로 추산된다. 당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자(105억원) 기준 가치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37억5000만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30억원) 등의 기관이 덱스레보 증자에 참여했다.

한편 덱스레보는 본임상을 앞두고 이승혁 디티앤사노메딕스 대표를 영입했다. 국내외 임상 진행을 맡기기 위한 인사로 알려졌다. 의사 출신으로 C&R 리서치 등에서도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업무를 경험한 것으로 전해진다. 덱스레보 부사장 직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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