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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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신임 CIO, 17명 후보 경합 29일 면접 대상자 발표…내달초 최종 선정

노아름 기자공개 2019-08-19 18:33:54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9일 14: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를 놓고 17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이중에서 6명이 면접 기회를 얻어 자금운용 관리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이 자금운용관리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16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7명의 지원자가 경력기술서 및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사학연금은 실무경력과 공단업무와의 관련성 및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29일 6명의 면접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자금운용 직무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지원자격을 한정했다. 기본적으로는 정식 임기는 2년이지만 근무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사학연금은 후보자 면접을 거친 뒤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등을 거쳐 내달 초 신임 CIO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CIO 공모는 지난달 31일자로 사직하고 한국투자공사(KIC)로 자리를 옮긴 박대양 전 CIO의 후임 인선 성격이기 때문에 공모 전형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학연금은 투자금융자산 운용 및 관리를 맡길 적임자를 물색하기 위해 면접 전형에서는 자금운용 관리능력과 리더십, 도덕성 등을 평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사학연금이 최근 성과를 내고 있는 대체투자 분야에서 업력을 쌓은 인물이 사학연금 자금운용단의 지휘봉을 쥘 것으로 전망한다. 배기범 전 신한생명 CIO 등 사학연금 신임 CIO 후보 물망에 오르는 인물들 역시 해당 분야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7년 1월 사학연금 CIO 인선 당시 서류 경쟁률은 28대 1로 알려졌다. 박대양 한국투자공사 CIO는 28명의 후보자를 제치고 사학연금 CIO에 선임됐으며 이후 1년 임기가 연장됐던 바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투자환경이 달라져 전임자와의 경쟁률을 직접 비교하긴 어렵다"면서도 "금융자산 16조를 운용할 사학연금의 신임 CIO 면면에 여전히 업계 관심이 모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학연금은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고려해 자금운용관리단장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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