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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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레인, 100억대 시리즈C 투자 유치 추진 과거 시리즈A·B로 285억 조달, 분자진단장비 성장가능성 부각

이윤재 기자공개 2019-10-14 08:12:42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1일 11: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체외진단 개발기업 옵토레인이 100억원대 시리즈C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분자진단장비 성장 가능성에 매력을 느낀 기관투자가들이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1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토레인은 기업가치 800억원대로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조달 규모는 100억원~15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산운용사와 신기술금융사 2곳이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옵토레인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체외진단 기업이다. 반도체기술에 바이오센서를 접목한 '온 칩 카트리지(On-Chip Cartridge)'로 다양한 질병 진단에 나선다. 두 기술 접목이 가능케 하는 건 창업자인 이도영 대표의 독보적인 역량 때문이다. 이 대표는 반도체 이미지센서 개발업체인 실리콘화일을 창업했던 인물이다. 실리콘화일은 2014년 SK하이닉스에 매각이 완료됐다.

독보적 기술력에 반한 여러 벤처캐피탈들이 일찌감치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5년 옵토레인이 진행한 시리즈A에서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이 65억원을 투자했다.

시리즈B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했다. 기존 투자자들이 상당 수 참여한데다 자산운용사와 신기술금융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1년에 걸친 시리즈B로 옵토레인은 22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았다. 이번 투자 유치까지 마무리되면 옵토레인의 누적 투자금은 4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옵토레인은 이번 투자금을 분자진단장비 임상 진전과 마케팅 강화 등에 쓴다. 옵토레인 관계자는 "현재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며 "생산설비 확충과 진단장비 인증작업, 마케팅 비용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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