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토)

전체기사

한화운용, '단기하이일드' 부실자산 처분…손실최소화 [Fund Watch]미국 EP에너지 회생진입에 회사채 부실…펀드수익률 0.014%포인트↓

이민호 기자공개 2019-10-16 08:26:14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4일 17: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의 미국 단기 하이일드채권 투자펀드가 편입한 일부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했지만 유동성 위기 전 처분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만기보유가 아닌 매각을 선택하며 펀드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단기 하이일드채권 투자펀드인 '한화단기하이일드증권모투자신탁(채권)'에서 부실이 발생했던 자산에 대한 매각을 완료했다.

이 펀드는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적격등급 미만(BBB- 미만)의 미국 단기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외화자산에 대한 운용업무는 해외 운용사인 JP모간인베스트먼트(J.P.Morgan Investment Management)에 위탁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단기하이일드[모](채권)'에 펀드자산의 60% 이상 투자하는 '한화단기하이일드[자](채권)'를 설정해 리테일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됐던 자산은 미국 에너지 기업 EP에너지(EP Energy)가 발행한 투자적격등급 미만 회사채다. EP에너지는 지난 4일 미국 연방파산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파산법 11조·Chapter 11) 개시가 결정됐고 같은날 채권자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한화단기하이일드[모](채권)'는 평가금액 기준 1336만원 규모 2024년 5월 1일 만기물과 4678만원 규모 2024년 11월 29일 만기물 등 총 6014만원 규모의 EP에너지 회사채를 편입하고 있었다. 이들 물량에 대한 편입비중은 펀드자산의 0.13%였다.

한화자산운용은 JP모간인베스트먼트에 EP에너지 회사채에 대한 시장 매각을 요청하고 8일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33개 판매사에 편입자산에서의 부실 발생을 통보했다. 이후 EP에너지 보유물량 전량을 발빠르게 처분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만기보유가 아닌 매각을 선택한 영향으로 '한화단기하이일드[자](채권)'의 수익률은 0.014%포인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자료)한화운용_단기하이일드

theWM에 따르면 '한화단기하이일드[자](채권)'의 11일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은 289억원이며 설정액은 260억원이다. 대표펀드(A클래스)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4.70%로 동일유형(글로벌하이일드채권) 내 상위 97.43%에 불과한 성과다. 다만 EP에너지 회사채 부실 직후 A클래스에서 자금이 소폭 빠진 것을 제외하면 전체 운용펀드에서의 펀드런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256억원이었던 '한화단기하이일드[자](채권)' 설정액은 11일까지 4영업일간 4억원 오히려 늘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하이일드펀드 운용에서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의 리스크였고 실제 부실 발생 이후에는 준비된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며 "부실이 발생했던 자산은 이슈가 터진 직후 매각을 요청해 처분을 완료했고 펀드수익률에는 약 0.014%포인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