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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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 130억 '테크 밸류업 펀드 1호' 결성 미국·이스라엘 등 해외 유망기업 발굴, 대표펀드매니저에 김요한

김은 기자공개 2019-11-08 07:30: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6일 13: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130억원 규모의 'DSC 테크 밸류업 펀드 1호'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국내 유망 기술 기업을 비롯해 ICT,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유망 기업 발굴에서 속도를 낼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130억원 규모의 'DSC 테크 밸류업 펀드 1호'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모태펀드 등의 출자없이 개인 신탁 자금으로만 구성했다. 기준수익율은 5%이며 펀드 운용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4년이 만기다.

김요한 이사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펀드 운용을 총괄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한미약품, IMM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5년부터 DSC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초기 투자에 특화된 전문 벤처캐피탈인만큼 성장성이 높은 초기 기업 중심으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통해 피투자기업들을 위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펀드 역시 기존의 장점을 살려 블록체인,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해 투자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유망 테크 기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지역으로 투자 영역과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펀드가 개인 신탁자금으로 구성된 만큼 해외 투자가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가능했다. 향후 기존 펀드를 통한 후속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최첨단 기술을 이끄는 실리콘밸리부터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시카고 지역까지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매년 탄생하고 있다. 구글, 애플, 넷플릭스, 페이스북, 우버와 같은 대표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시작된 만큼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IT기업들이 투자는 물론 인재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다.

이스라엘 역시 국가적 차원에서 스타트업·하이테크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실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들은 나스닥에 미국, 중국 다음으로 많이 상장되고 있으며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글로벌 IT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이사는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기존 DSC인베스트먼트가 강점을 보여온 창업초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라며 "특히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유망 테크기업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내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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