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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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차기회장 선거전 시동…내달 20일 판가름 10일 최종후보 윤곽…나재철·정기승 공식출마, 세부 공약 마련 중

서정은 기자공개 2019-12-02 08:11:2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8일 15: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이 내달 20일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후보등록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공식적인 출마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협회장 선거일을 내달 20일로 확정, 주요 관계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선거 과정 또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생중계 방식으로 공개된다. 금융투자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10시까지 후보자 모집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모집 마감 전날(3일)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세부 절차를 확정키로 했다. 이후 5일까지 서류접수 내용 등을 토대로 면접 대상자를 추리기로 했다. 지난번 선거의 경우 후보자가 4명에 불과해 전원에게 면접 기회가 주어졌었다.

후보자 면접 심사일은 10일로 정해졌다. 이날 면접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3인 안팎으로 추려진다. 이후 후보자들은 열흘간 선거 운동기간을 진행한다.

최종 후보자 선출부터 선거일까지 약 열흘이 주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선거 유세 기간은 종전보다 짧아질 전망이다. 고 권용원 회장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인해 후보자들도 차분히 협회장 선거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과거 선거때 후보자들이 면접 전부터 주요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던것과는 대조된다. 현재 공식적인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두 사람이다.

정기승 부회장은 "각 업권간 이해관계가 다른만큼 이를 최대한 아우를 수 있는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며 "최종 후보자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만큼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나 대표가 이제 막 출마를 결정한만큼 아직 세부공약을 내놓긴 이르다"며 "서류접수를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절대 강자 없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후보자들이 출마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종전보다 회원사들을 만나 선거하는 기간이 짧을 것으로 보여 일찍 준비하는 후보자들이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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