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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핀테크 1위 '에임', 고객유치 속도전 수익 안정성 입소문 '관리자산 830억 돌파', 외형확장 본궤도

방글아 기자공개 2019-12-13 08:20:11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2일 15: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며 핀테크 기반 자산관리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톱티어 운용사 대비 독보적인 수익 안정성을 입증해 보이면서 입소문을 타고 증가한 고객들로 관리자산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임은 최근 관리자산 839억원을 돌파하고 1000억원 달성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1월 유료 서비스를 론칭하고 9월 첫 100억원을 돌파한 이래 자산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재계약 고객과 추가입금 고객 비중도 각각 91%, 38%을 기록했다.

에임은 '가난한 사람이 없는 사회'를 모토로 미국 월스트리트 퀀트 애널리스트 출신 이지혜 대표가 2016년 4월 설립한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이다. 이 대표는 빈부격차 심화의 근본 원인이 근로소득 보다 금융소득 격차에 있다고 보고 상위 1%의 자산관리서비스를 대중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창업에 나섰다.

에임의 경쟁력은 국내 손에 꼽히는 퀀트 투자 전문가 이 대표가 주축이 돼 개발한 알고리즘 '에스더'다. 이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티그룹 퀀트 애널리스트로 입사해 100억달러 펀드 운용을 담당한 인물이다. 글로벌 상위 1% 퀀트 헤지펀드인 아카디안(Acadian)에서 운용 자산 800억달러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더는 이 대표가 7명의 금융·IT 전문가 팀을 꾸려 개발했다. 시장 지수(ETF)에 투자하는 소극적(Passive) 투자 전략과 펀드 매니저가 시장 변화를 감지해 적절하게 자산을 재배분하는 적극적(Active) 투자 전략을 융합해 상대적으로 적은 위험에 고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임은 이 같은 방식으로 2017년 2월 베타 서비스 론칭 반년만에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부문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에임에 따르면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인 블랙록이 6.40%의 수익률을 기록한 올해 상반기 에임은 15.13%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월등한 수익 안정성을 선보였다.

에임은 에스더 자산관리서비스를 100% 자동화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정식 앱 출시 이후 사용자 수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증가해 현재 국내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25만여명으로부터 839억원 수준의 자산을 위탁받아 관리 중이다.

에임은 설립 첫해 금융위원회에서 투자자문업을 인허가받고 한국투자증권과 시스템 연계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사업화는 국내 벤처캐피탈(VC)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초기 자금을 수혈하며 지원했다. 현재까지 에임이 국내 VC 등으로부터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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