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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특허기술사업화' 출자에 운용사 6곳 도전 아이디어브릿지·하나벤처스 등 출사표, 특허계정서 2100억 결성 예정

안경주 기자공개 2019-12-26 08:36:16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4일 17: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모태펀드의 '특허기술사업화펀드' 출자사업에 6개 조합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식재산권(IP) 등에 주로 투자해온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를 비롯해 하나벤처스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한국모태펀드 2019년 11월 수시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고했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총 6개 조합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출자요청액은 1025억원이며, 결성예정액은 2100억원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위탁운용사(GP)를 모집한다. 모태펀드 최대 출자비율은 50%이며, 업무집행조합원 의무출자비율은 약정총액의 1% 이상이다. 다담인베스트먼트,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화이인베스트먼트, 케이엔투자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이 출사표를 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기술 기반 투자에 강점을 지난 조합들이 대거 도전에 나섰다는 점이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은 특허나 상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세일앤리즈백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자금이 부족해 개발이 어려운 기업들로부터 특허소유권 또는 상품 브랜드를 넘겨받고 이에 따른 사용료를 기업에게 받아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역시 IP 전문 투자회사로 모태펀드로부터 꾸준히 출자를 받아온 벤처캐피탈이다. PC게임 개발사 앤유를 비롯해 보맵, 아코플레닝 등에 투자했다. 하나벤처스도 IP펀드 운용경험 인력을 영입해 IP를 활용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출자사업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특허기술을 사업호하는 기업과 IP서비스기업 또는 IP프로젝트다. 투자 전 발명진흥법상 '발명의 평가기관'에서 특허에 대한 IP 가치평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IP서비스기업에 대한 투자시 제외된다.

IP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의 산업재산권창출·매입·활용을 위한 수익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소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 이외의 산업재산권 비중이 40%를 초과하는 수익화 프로젝트에는 투자할 수 없다.

위탁운용사(GP)는 이 같은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존속기간은 5년 이상이며 투자기간은 2년 이상이다. 기준수익률(IRR)은 3%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는 내년 1월 중으로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 결성은 2020년 4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단 부득이한 사유발생시 3개월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 IP수익화·유동화, IP 세일앤라이선스백(Sale & License Back) 분야에 투자실적이 있다면 (GP 선정) 심사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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