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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변액보험 100조 돌파…삼성생명, 1위 '독주'[변액보험/보험사 순자산 증감] '톱5' 상위권 유지…라이나생명, 나홀로 순자산 감소

정유현 기자공개 2020-01-07 08:07:24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3일 11: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변액보험 시장이 1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인 보험사는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전체 변액보험시장에서 30%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1위 사업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보험 '톱(top)5'로 꼽히는 업체들이 순자산 증감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상위 사업자 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더벨 변액보험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순자산이 가장 큰 곳은 삼성생명으로 29조777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말 28조3746억원에 비해 4.94%(1조4029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 순자산을 집계할 때는 100억원 미만 변액보험 펀드도 모두 포함했다.

삼성생명은 전체 104조원에 달하는 변액보험 시장에서 28.49%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펀드 수는 94개로 지난해 말보다 4개 늘었다.


삼성생명의 순자산 증가폭도 가장 컸다. 전체 시장 증가분 (6조6367억원)의 21%가 삼성생명의 몫이었다. 순자산 증가는 국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주식형이 견인했다. 두 유형은 각각 8311억원, 5104억원 가량 늘었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은 국내주식형과 국내외채권혼합형을 통해 각각 4078억원, 3046억원을 끌어 모았다. 국내채권혼합형과 국내주식혼합형에서는 각각 5247억원, 2747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을 기준으로 보면 삼성생명을 필두로 상위 사업자들의 순위가 견고해진 모습이다. 톱 5에 속하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이 순자산 증가 상위사 자리도 모두 독식했다.

순자산 증가 규모가 다음으로 컸던 곳은 교보생명이다. 교보생명은 2019년 한해 동안 1조106억원을 늘리며 변액보험 순자산 15조원을 돌파했다. 교보생명의 순자산 규모는 15조2943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교보생명은 국내채권형이 5296억원으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국내주식형과 국내주식혼합형이 각각 1600억원대 자금을 모았다.

2위 사업자인 한화생명과의 순자산 격차도 5000억원대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019년 전년대비 6899억원 늘어난 15조8239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도 각각 9254억원, 8366억원씩을 모으며 순자산 증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순자산은 10조6373억원으로 2019년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0조2908억원으로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 내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이후 순위는 소폭의 변동이 있었다. 2018년 14위였던 KB생명이 2822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1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KB생명의 순자산은 1조2735억원으로 집계됐다. 11위였던 AIA생명은 153억원 모으는데 그쳐 1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라이나생명은 전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순자산이 줄어든 곳이었다. 라이나생명의 순자산은 129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4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보험사 순위도 19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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