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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美리스케일 투자…해외 역량 입증 작년 개설 솔라스타벤처스 중심, 유망 4차산업 확보 속도

이윤재 기자공개 2020-01-20 09:01:10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0일 09: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 신기술금융회사 아주IB투자가 실리콘밸리 소재 4차산업 스타트업인 리스케일(Rescale)에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개설한 미국 솔라스타벤처스의 두 번째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처 발굴 사례다.

아주IB투자는 고성능 컴퓨팀(HPC) 플랫폼 업체인 리스케일에 4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개설한 솔라스타벤처스에서 주도했다. 리스케일은 티빗 커뮤니케이션(Tibit Communication) 이후 아주IB투자의 두 번째 실리콘밸리 투자 포트폴리오가 됐다.

리스케일은 HPC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 내 하나의 턴키 서비스로 구축해 기업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온디맨드로 액세스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용 구독 소프트웨어(Enterprise Software-as-a-Service) 리딩 업체다. 미국 보잉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조리스 푸어트와 아담 맥킨지가 지난 2011년 창업했다. 현재 붐 슈퍼소닉 등 미국과 유럽의 항공우주 기업, 닛산 등 일본 톱4 완성차 업체, 반도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200여개 이상의 기업고객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HPC는 고급 연산 및 시뮬레이션 문제를 풀기 위해 슈퍼컴퓨터나 컴퓨터 클러스터를 사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컴퓨팅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데이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 화학, 전자, 기계, 국방, 에너지 등 각종 산업에서 HPC 에 대한 니즈가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 HPC 시장 규모는 측정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80억~350억달러(한화32조원~41조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상당한 투자가 요구돼 일부 대기업 및 전문 하이테크 기업만 사용이 한정될 수 밖에 없었다.

리스케일은 이러한 HPC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도 이용이 가능하다. 각종 산업분야에 특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시뮬레이션과 시뮬레이션 등 고난도 연산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서비스, 제품에 대한 혁신이 더욱 민첩하고 유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경제성과 편리성,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강점이 크다.

금번 딜을 발굴한 마이클 전(Michael Jeon)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 지점장(이사)은 "Rescale은 HPC전문가로서 명백한 선두 포지션을 확보했고, 기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Enterprise SaaS) 업계 내에서 최상위권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엘리트 클라우드 업체로 향후 의미 있는 투자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chael Jeon 지점장은 삼성벤처투자에서 오랜 기간 재직하며 해외 벤처투자 노하우를 쌓은데다 직접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아주IB투자는 이번 투자로 다시 한번 해외 투자자들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쌓게 됐다. 리스케일의 이전 투자자로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등 실리콘밸리 유수 벤처캐피탈과 제프 베조스(아마존 창업자), 리차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 피터 틸 (엘론 머스크와 PayPal을 창업자),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지점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4차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활발하게 딜 소싱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4차산업의 심장인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활발한 투자 및 미국 시장에서의 투자 경쟁력을 입증해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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