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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투, 100억 '대성 W-Jump up 조합' 결성 모태펀드서 60억 출자, 여성 기업에 60% 투자

이종혜 기자공개 2020-02-19 08:19:21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8일 15: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그룹 계열 벤처캐피탈인 대성창업투자가 100억원 규모의 여성펀드를 결성해 올해 투자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성창업투자는 '대성 W-Jump up 투자조합' 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모태펀드가 60억원을 출자했고 유한책임출자자(LP)1~2곳을 확정해 투자 재원 100억원을 확보했다. 대성창업투자의 13번째 펀드가 결성되면서 운용자산(AUM)은 3300억원 넘을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작년 7월 '2019년 3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고했다. 혁신모험, 중진, 스마트공장, 여성, 엔젤, 지방 등 다양한 계정에서 위탁운용사(GP)를 모집했다. 최소 결성 규모는 5881억원이다.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조합 결성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이달 중 조합 결성을 마쳐야 한다. 대성창업투자는 여성기업 분야에 단독으로 지원했다.

펀드명처럼 주목적 투자 대상은 여성 기업이다. 3가지 분야로 나눠 성장단계에 맞춘 투자가 진행된다. 혁신기술분야(테크산업), 트렌드 선도 분야인 뷰티, 생활서비스 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등에 60%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지연 투자1본부 팀장이 맡는다. 김 팀장은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2014년에 대성창투에 합류 후 화학 공학과 화학 소재에 주로 투자해왔다.

대성창업투자는 일반 벤처투자와 문화콘텐츠 양쪽의 균형을 맞춰온 중견 벤처캐피탈이다. 공동위탁운용(Co-GP)을 포함해 3200억원이 넘는 AUM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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