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2020년 AI 반도체 시장 진출 효과 기대 작년 영업익 17억 흑자…에이디텍·알파플러스칩 합병 효과
신상윤 기자공개 2020-02-24 09:44:09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4일 09: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2019년 별도기준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를 시현했다.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732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41.2% 개선됐다. 지난해 흡수합병한 에이디텍과 알파플러스칩 등의 흡수합병으로 인한 수익구조의 개선으로 풀이된다.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SAFE 파트너 업체다.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는 삼성전자가 구축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말한다.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은 5G와 인공지능(AI) 등의 확장으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이른 시일 내에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해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 발생한 비경상적 손실은 올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이디텍과 알파플러스칩 등의 실적 증가에 힘입어 올해 눈에 띄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디자인 서비스 및 팹리스 부문 성장과 더불어 AI 반도체 사업 진출 효과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출입은행, 상반기 출자사업에 14곳 출사표
- 카카오, 2억달러 교환사채 발행 '공식화'
- [Red & Blue]수급 몰리는 피제이메탈, 알루미늄 시세 급등 '수혜'
- 이에이트, 가천대·길병원과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MOU
- [멀티플렉스 재무 점검]베트남만 남은 롯데시네마 해외사업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모트롤 인수 추진하는 두산그룹, 3년 전과 달라진 건
- [LG화학의 변신]패착된 NCC 증설, 자산 유동화 '제값 받기' 관건
- [캐시플로 모니터]포스코인터 '조단위 투자' 거뜬한 현금창출력
- [항공사 기단 2.0]'공격 확대' 에어프레미아·이스타, 매출·리스 줄다리기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