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즐가드, 미세먼지 필터 ‘수미펴나겔’ 국내 출시 마스크와 함께 사용할 시 '2중 차단' 효과…"유통 라인 빠른 시일 내 구축 완료"
김선호 기자공개 2020-02-27 08:06:32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08: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즐가드코리아(이하 네이즐가드)가 미세먼지 필터 겔 ‘수미펴나겔(NASAL GUARD 한국형 제품명)’를 국내에 출시했다. 공기 중 유해 물질을 막아주는 수미펴나겔은 안전한 상품으로 알려져 해외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25일 네이즐가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6층 아라홀에서 수미펴나겔 국내 론칭쇼를 진행했다. 이 론칭쇼에는 걸그룹 f(x) 출신 가수 루나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미펴나겔은 미국에 거주 중인 한 아버지가 고양이 알러지에 시달리는 딸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제품을 개발한 아버지는 현재 트루텍 사의 회장이며 딸은 미국 네이즐가드 LLC 대표로 있다.
네이즐가드 제품은 1995년 기술을 인정받고 국제 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 등 유럽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호주와 일본에도 진출해 ‘Allergie Block Gel 과 Cold & Flu Block Gel’라는 이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바이러스 사이즈의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수미펴나겔은 해외에서 반려동물 알러지나 꽃가루 알러지, 곰팡이, 집 먼지 등 실내외 유해입자 흡입을 감소하는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네이즐가드에 따르면 현재 1800만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용법은 극소량을 검지 끝에서 엄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준 후 비강 주변에 바르면 4~6시간 가량 보이지 않는 정전지 막이 형성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비강으로 들어오는 유해입자를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1회 사용시 극소량만 덜어 사용하더라도 효과의 차이는 같으며 제품 1개당 150회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수미펴나겔은 미국 등에서 국제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GRAS 물질로만 이루어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수미펴나겔과 마스크를 동시에 사용할 시 2중 차단되기 때문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네이즐가드 측은 마스크 사용을 번거로워하거나 마스크를 벗어버리는 아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 개개인의 건강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열 네이즐가드 전무는 “론칭을 마친 지금 시기적으로 적기라 판단돼 현재 구축 중인 유통 라인을 가까운 시일 내에 완성해 빠르게 시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빗썸, '예수금 증가'로 수수료 무료 효과 입증
- '미래사업 성과' 대동, 3년 연속 매출 1조 달성
- [네이버 알짜사업 톺아보기] '커머스 시너지'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사의 '현금 곳간'
- 젬백스링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영입
- 빗썸, 격변 대신 '현상유지' 선택…경영효율화 '초점'
- [SK그룹 리밸런싱 스토리]그린 밸류체인 '각개전투', 철수와 유지 사이
- '구원투수' 박병무 대표, 자신감 넘친 엔씨소프트 주총 데뷔전
- [Auction Story]'메타버스' 점찍은 케이옥션, 비상장사 투자 시동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아프리카TV, 'e스포츠 생태계' 전략 눈길
- [숫자로 보는 영화]MBN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비 '200억' 투입… BEP는
김선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퍼시스그룹 경영진단]지주사 퍼시스홀딩스에는 '기획·전략' 기능이 없다
- 황득수 CJ ENM CFO "자산유동화로 실탄 마련 총력"
- hy, 저당 유산균 음료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 [캐시플로 모니터]콜마비앤에이치, 영업·재무 기반 홀딩스로부터 '사옥 매입'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 수익성 초점"
-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의 눈높이 "시장회복 아직 멀었다"
- 롯데칠성음료, 서초동 부지개발 "매니징으로 수익 극대화"
- 현대리바트, 조직통합 속 'I&SD 승격' 적자출구 모색
- 대상, '기업 안에 기업' CIC로 '오픈마켓' 도전장
- 지주사 CJ, 김홍기 대표 '경영진단실' 직접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