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수)

industry

바이오제네틱스, 콘돔 제조사 이미지 벗고 새출발 경남바이오파마로 사명 변경 후 경남제약 중심 사업 재편

서은내 기자공개 2020-03-30 08:13:24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7일 15: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바이오제네틱스가 '경남바이오파마'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에 나선다. 최근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회 멤버도 교체했다.

경남제약 인수 2년차로 접어 들며 제약바이오 사업의 기틀을 새로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바이오제네틱스는 과거 콘돔제조사로 유명한 유니더스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제네틱스는 하관호, 안주훈 각자대표이사가 사임하고 홍상혁 대표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경남제약도 같은 시기 하관호, 안주훈 대표이사에서 신임 배건우 대표이사로 CEO가 교체됐다.

지난 25일 열린 경남제약 정기주총에서는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배건우 전 대한뉴팜 대표이사, 오성원 라이브핀테크 대표가 경남제약 이사회멤버로 신규 추가됐다.

26일 열린 바이오제네틱스 정기주총에서는 홍상혁 라이브플렉스 부사장, 이길원 트랜뉴 대표이사, 오성원 대표가 신규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경남제약 이사진에도 편입된 오성원 대표는 바이오제네틱스 이사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 바이오제네틱스의 사명을 경남바이오파마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경남바이오파마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다각화를 위한 변경"이라고 명시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가 전신이다. 이번에 다시 한번 이름을 바꾸면서 경남제약 위주의 제약바이오 그룹으로 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제약은 작년 바이오제네틱스에 인수된 이후 하관호, 안주훈 바이오제네틱스 각자대표가 경남제약의 각자대표를 겸임해왔다. 이들 초대 대표들은 지배구조상 바이오제네틱스를 지배하는 라이브플렉스가 임명한 인사였다. 라이브플렉스의 최대주주는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다.

대표직을 사임한 하관호 전 대표는 라이브플렉스의 CFO로서 바이오제네틱스 대표를 맡다가 경남제약을 인수하면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현재는 라이브플렉스에서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주훈 대표는 광동제약 출신으로 바이오제네틱스가 새롭게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뛰어들면서 영입한 인사다. 안 대표는 또다른 바이오제네틱스 신약개발 자회사 바이오케스트 대표를 겸임해왔으며 바이오바이오케스트 사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바이오제네틱스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보유 중이던 회사 주식도 전부 매도했다. 하관호 대표는 바이오제네틱스 보통주 9만5991주를, 안주훈 대표는 3만1397주를 장내처분했다.

하관호, 안주훈 대표 외에도 초대 경영진들은 이번에 대부분 교체됐다. 바이오제네틱스와 경남제약 사내이사로 있던 이용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비롯해 경남제약 권장덕, 김재준 사외이사는 이번에 전부 임기 전 사퇴했다.

초대 경영진들이 사퇴하며 새로 꾸려진 이사진들 역시 라이브플렉스 출신이 대다수다. 홍상혁 신임 경남바이오파마 대표는 13년 전부터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와 함께 일해온 초기 인사다.

배건우 신임 경남제약 대표는 단국대 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휴온스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한뉴팜에서 10여년간 사업총괄로 몸담았으며 2년 전 대한뉴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