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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위니케어, 음압격리실 수출 속도 낸다 의료 서비스 전문기업 아바타메드와 수출 계약, 자체 보유 '기류' 해석 기술 등 적용

신상윤 기자공개 2020-06-02 14:49:30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2일 1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와 위니케어는 2일 아바타메드와 계약을 맺고 이동형 스마트 음압격리실 해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니케어는 신성이엔지의 판매법인 자회사다.

싱가포르에 본사가 위치한 아바타메드는 의료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자체 플랫폼을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를 구현하고 최적의 약물 선별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형 스마트 음압격리실은 지난 3월 출시된 후 국내외 다수의 정부기관과 병원의 문의를 받고 있다. 신성이엔지와 위니케어는 아바타메드와 협업해 높은 서비스 제공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판로는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이동형 스마트 음압격리실의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기류' 해석 기술로 음압격리실 내 공기 흐름을 분석하고, 바이러스 유출을 막기 위한 클린룸 기술을 활용하는 등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영국 아바타메드 대표이사,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강승하 위니케어 대표이사

성능평가 표준 마련에도 앞장섰다. 한국공기청정협회와 하나지엔씨, 에어랩,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이동형 음압시설의 성능평가 표준을 만들 계획이다. 마스크와 같이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분별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성능을 인증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승하 위니케어 대표이사는 "의료 분야의 경험이 많은 아바타메드와 함께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도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 높은 질병의 진료와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음압격리실 고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클린룸의 고청정 기술을 토대로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과 제품 개발과 표준 마련에 힘써 전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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