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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사업에 10곳 도전장 PEF 부문·PDF 부문 각각 5곳 제안서 제출

한희연 기자공개 2020-06-30 18:20:40

이 기사는 2020년 06월 30일 18: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하는 2020년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 운용사 모집에 10곳의 운용사가 몰렸다. 2번째 진행하는 출자사업인만큼 펀드에 대한 운용사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PEF 부문 뿐 아니라 PDF 부문에도 골고루 수요가 몰렸다.

30일 한국성장금융은 기업구조혁신펀드Ⅱ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PEF 부문의 경우 △시너지아이비투자 △에버베스트파트너스-하나금융투자 △파인트리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화인자산운용-KB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나섰다. PDF부문의 경우 △신한대체투자운용-브이씨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신한금융투자 △파빌리온자산운용 △화인자산운용 등 5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달 초 5015억원을 출자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Ⅱ 공고를 내고 위탁운용사 선정작업에 돌입했다. PEF와 PDF의 형식으로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GP를 각각 3개와 2개사로 나눠 모집한다. 프로젝트펀드를 운용할 GP는 마감일자 제한없이 수시로 투자건을 제안받게 된다. 성장금융은 조성된 모펀드(5015억원)를 통해 PEF에 2006억원, 부채투자전용펀드(PDF: private debt fund)에 1003억원, 프로젝트펀드에 2006억원을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PEF 부문의 경우 운용사 별로 500억~1006억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운용 규모를 제안하게 된다. PDF 부문은 이번부터 새로 시도하는 모집 부문이다. 구조혁신 투자에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다양한 자금수요(단기·소액자금 등)에 대비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PDF 부문은 2개사를 모집하며 각각 751억5000만원을 제안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성장금융은 이날 제안서를 제출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 일정수의 숏리스트를 추릴 예정이다. 이후 숏리스트에 든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구술심사 등을 거쳐 내달 말 께 최종 선정 위탁사를 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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